2011 텍사스 샌안토니오 (San Antonio Texas)

역시나 여전히 학회. 한 여름에 (6월) 하는 학회를 왜 이렇게 더운데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샌안토니오 (San Antonio)는 이번 아니면 특별히 따로 가보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샌안토니오가 나름 자랑하는 리버워크 (River Walk)라는게 있다.

한적하게 산책을 하기도 하고 다운타운쪽으로 가면 다리밑으로 해서 많은 식당, 술집들이 즐비하다.

저녁 약속 시간이 남아서 리버워크를 걷다가 다시 강변 위쪽으로 올라와 학회장과 붙어있던 헤미스페어 공원 (Hemisfair Park)이란 곳에서 공연을 한다는 광고가 보였다. 시간이 안 맞아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다운타운 쪽에 있는 리버워크는 또한 보트를 탈 수 있게 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회장 근처에는 또한 라빌리타 (La Villita)라는 상점과 화랑이 잔뜩 모여있는 곳이 있다.

샌안토니오에 있다면 반드시 봐야 한다는 더 알라모 (The Alamo). 텍사스의 멕시코로의 독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알라모의 전투의 요새였다고 한다.

언제나 그렇듯 곳곳에 있는 장엄한 교회 건물이 눈에 들어와 사진에 담아두었다. 세인트 존스 루터교회 (St. John's Lutheran Church)라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