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독일 Germany
2008 독일 드레스덴 (Dresden Germany)
노블리스트
2016. 11.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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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는 프라하 행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숙소를 기차역 주위에 있던 Ibis 호텔로 잡았다. 기차역이 가까워서 좋았지만 학회 참석을 하기에는 약간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경전차를 타기에도 그렇게 교통이 좋지 않아서 조금 멀어도 계속 걸어서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다.
드레스덴에서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구경한 곳은 여러 교회 건물들이 있었다. 가장 유명한 건물이라는 프라우엔교회 (즉, 성모교회) (Frauenkirche), 그리고 그 교회 근처에 있는 예전에 파손되기 전의 예술 작품이라는 벽화 (Fürstenzug) 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유명한 오페라단의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젬퍼 오페라 극장 (Semper Opera House),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근처의 거대 규모의 교회인 호프교회 (Hofkirche) 가 특히 눈에 띄었다.
2차 대전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곳 중에 하나인 드레스덴은 건물들이 대부분 2차 대전 이후에 복원되었지만 도시의 외관상 대부분의 복원된 건물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어느 정도 유지하게 된 탓인지 그냥 얼핏 보면 아주 오래된 도시가 제대로 보존된 것 처럼 보인다. 큰 강인 엘베 (Elbe)강이 도시 가운데로 흘러서 강 주위로 경치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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