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이탈리아 Italy

2022 이탈리아 코모 (Como Italy)

노블리스트 2025. 4. 26. 09:38

북부 이탈리아에서 특히 밀라노에 사는, 방문하는 많은 도시 사람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휴양지가 코모 호수 (Lake Como)이다. 밀라노에서 별로 멀지 않아서 특히나 접근성이 좋고 호수 자체도 워낙에 알프스를 뒷배경으로 끼고 있기 때문에 수려하다. 기차를 타면 정말 금방 도착한다. 내가 코모에 갔을 때는 사실 감기와 몸살기가 있어서 걸어다니기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때였다. 어쨌거나 호수도시니까 푸니쿨라가 있다고 해서 그걸 타고 언덕위로 올라가서 경치를 보고 싶었는데 푸니쿨라는 공사중이어서 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코모에 왔더니 벨라지오 (Bellagio)라는 동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가 호수 반대편 쪽에 있기도 하고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길래 버스도 좀 기다려봤는데 한참을 기다려서 만난 버스는 만원이어서 내가 선 정차장에는 아예 서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 가버리길래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현금을 받는거 같아서 현금을 뒤적여 보니 현금이 왠지 모자랄 것 같았는데 잘 됐다 싶기도 했다.

 

Monza Italy 2022
Monumento Le Mani Como Italy 2022
Monumento Le Mani Como Italy 2022
Como Italy 2022
Como Italy 2022
Como Lago Italy 2022
L'antica Riva Como Italy 2022
Funicolare Como Brunate Italy 2022
Funicolare Como Brunate Italy 2022
Funicolare Como Brunate Italy 2022
Como Italy 2022

 

어쨌거나 난 아마도 여긴 다시 따로 찾아올 일은 없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꽤 명성이 높은 휴양지이긴한데 여기를 올거면 스위스를 갈거다. 물론 세상일은 모르기 때문에 단언은 하지 않는다. 벨라지오가 어떤지 보고 싶어서 코모를 들러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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