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문화 Culture

2025 국립 미국 역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

노블리스트 2025. 8. 1. 15:28

소개를 할 말이 별로 없다. 잘 몰랐던 곳인데 DC에 그렇게 많이 왔다 갔다 했어도 여긴 한번도 올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다. 아마도 어메리칸 히스토리라고 하니까 내가 뭐 미국의 역사를 잘 모르기도 하지만 짧은 역사에 무슨 유물이 신기한게 있을까 싶어서 와 볼 생각을 안 했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 동네를 그렇게 많이 왔지만 여행/관광으로 온 건 극히 적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어쨌든 행사차 다시 온 DC에서 안 해봤던 걸 해보고 싶었기도 하고 참석하던 행사의 오프닝 파티를 여기서 한다고 해서 궁금해서 와봤다. 이벤트가 있으면 이렇게 저녁 늦은 시간까지 열려 있기 때문에 구경하기가 더 쉬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내셔널 몰에 있어서 건물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뒷편으로 워싱턴 모뉴먼트 (Washington Monument)가 보인다. 사실 워싱턴 모뉴먼트도 올라가 보질 못했다.

 

 

 

우선 가장 꼭대기 층인 3층에서 부터 시작을 했다. 처음부터 느낀 감정은 오히려 짧은 미국 역사 때문에 왠만하면 아는 것, 들어본 것을 전시해두고 있다는 것이다.

 

 

주제별로 전시가 잘 되어있다.

 

 

전시관이 아닌 통로에도 별다른 예술작품이 아니더라도 특징이 있게 잘 배열을 해 둔다던지 꽤 볼만한 박물관이구나 싶었다.

 

 

미국이 낳은 유명인 중에 하나인 에디슨 (Thomas Alva Edison)에 관한 전시관에는 그가 주도해서 발명한 물건들 중에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는 백열전구 관련 전시물이 꽤 많이 있다. 에디슨이 직접 쓴 연구노트도 볼 수 있다.

 

 

자동차, 기차 이런걸 중심으로 전시해 둔 곳도 규모가 커서 꽤 볼만하다.

 

 

푸드라는 제목이 붙은 전시관은 아이들 중심의 박물관을 연상하게 해서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다. 이제 전시할 것들이 다 떨어져서 구색을 맞춰놓은 건가 싶기도 하고.

 

 

열심히 왠만큼 돌아보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서둘러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구경은 잘했는데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두번은 올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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