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당일 혼자여행 - 일본 가와구치코 호수/후지산 (Mt Fuji Kawaguchiko Japan)
요코하마 출발 하루 여행 (2025년 11월)
여행지로서의 기대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요코하마에서 꽤 오랜 기간을 보내야 해서 최대한 시간을 뺄 수 있는 날을 골라 후지산을 보러 하루 여행을 했다. 요코하마가 도쿄의 근교이긴 해도 교통이 여길 베이스로 해서 여행을 하기는 그렇게 좋지 않다. 가와구치코 기차역 (Kawaguchiko Station)과 그 근처를 둘러보는 여행을 계획해서 움직였는데 실제로 출발과 도착지는 도쿄의 신주쿠라고 볼 수 있겠다.
왕복 소요시간 (약 12시간): 요코하마에서 평일 아침 일찍 나와서 도쿄의 신주쿠로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거기서 다시 버스나 기차를 타면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기차편은 가와구치코로 가는 데만 3시간 반 정도 걸린 셈이다. 왕복으로 이동 시간만 7-8시간을 썻다. 그리고 3-4시간 정도 가와구치코에서 후지산을 보기 위해 놀았다.
교통편: 요코하마의 숙소에서는 지하철 역이 가까와서 바로 근처의 지하철/전철역으로 가서 신주쿠까지 가는 로컬교통편을 이용했다. 시간도 좀 걸리는 편이고 평일 아침 저녁에 움직인걸 고려하면 당연히 사람이 많다. 갈 때는 앉아서 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고 출근시간이라 오랜만에 끼어서 갔다. 신주쿠에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버스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좋은 시간에 이동하는건 쉽지 않나 보다. 거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과 결코 더 빠르지 않은 기차편을 이용했다. 기차도 가와구치고 마지막 구간은 후지산 관광 구역이라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좌석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갈 때는 서서 갔다. 오는 편은 쉽게 좌석을 예매할 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다음에 또 갈 일이 있으면 버스 예약을 확실히 해야겠다.
관광포인트: 방문한 순서대로 하면, 신주쿠역, 가와구치코역, 후지산 파노나라 로프웨이, 유람선 순이다. 가와구치코는 호수가 유명한 마을이라서 호숫가만 걸어다녀도 상당히 좋은 경치를 자랑한다. 시간이 좀 짧은 듯 느낌이 들 정도로 3-4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경비: 식비와 차편으로 ¥10,000를 썼는데 관광비용으로 지불한 ¥1,700에 비해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나마 미국 달러가 워낙 옌화대비 세서 체감비용은 크지 않았는데 역시 교통비는 일본이 아직도 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차가 버스에 비해서 거의 두 배 가까운 금액인데 더 빠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 좀 의아하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