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영국 잉글랜드 여행 (Travel to England United Kingdom)
얼마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순수한 (일이 전혀 엮이지 않은) 여행을 2017년말 2018년초에 걸쳐 일주일간 영국으로 갔다. 태어나서 두번째로 가이드가 딸린 투어도 해보고 시간 넉넉하게 이곳 저곳을 다녔다. 사진을 많이 찍은거 같았는데 어디서 잃어버린진 모르겠지만 조금 빠진 사진들이 있다. 뭐 여행은 여행이니까 남은 사진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다.
제일 먼저 스톤헨지 (Stonehenge)를 갔다. 이날은 꽤 추웠고 비도 약간씩 와서 완전 황량한 곳에 있는 스톤헨지에 갔을때 빨리 사진 한장 찍고 따뜻한 음료 한잔 마시는데 최선을 다했다. 뭐, 그냥 가봤다 정도? 몇 천년된 유적이라 여행객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스톤헨지는 너무 추워서 보기도 싫은 정도였는데 이 다음은 바스 (Bath)라는 곳을 보러 갔다. 바스는 고대로마의 목욕탕이 영국에 전파된 것인데 이름 그대로 영어로 목욕을 뜻하는 단어가 bath이니 이 동네가 얼마나 오래된 건지 쉽게 알 수가 있는 곳이다.
2017/2018 영국 스톤헨지 바스 (Stonehenge Bath England)
2017년 연말에 영국에 여행을 와서 2018년 새해를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여행 중에 두번의 가이드 투어를 했는데 런던에서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가이드 투어의 옵션이 상당히 많았다.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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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은 옥스포드 대학교 (University of Oxford)가 있는 옥스포드 (Oxford), 셰익스피어의 생가가 있는 스트래트포드어폰에이번 (Stratford-Upon-Avon), 그리고 워릭 (Warwick)을 도는 가이드 투어를 한 번 더 했다.
2017/2018 영국 옥스포드 스트래트포드 어폰 에이번 워릭 (Oxford Stratford-upon-Avon Warwick England)
2017년말 2018년 초에 영국을 여행할 때 두번의 가이드 투어 중에 두번째로 선택한 투어는 옥스포드, 스트래트포드 어폰 에이번, 그리고 워릭을 쭉 돌아서 오는 루트였다. 우선 옥스포드 대학교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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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2시간 정도 걸리는 해리 포터 영화에 영향을 준, 또는 영화에 직접 나오는 곳들을 안내해주는 워킹 투어에 갔었다. 레스터 광장 (Leicester Square)에서 만나서 그룹으로 걸어다니는 코스다. 비가 살짝 왔지만 가이드 투어 중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할 정도로 알찬 투어였다. 따로 투어비를 받지 않는 투어이기도 하고 그냥 이곳 저곳 걸어다니는 거라서 생각보다 소소하게 재미있다. 해피포터 투어는 점심을 먹고 끝났기 때문에 해리포터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킹스크로스 역으로 가서 케임브리지를 다녀왔다. 케임브리지는 케임브리지 대학교로 유명한 곳이다. 옥스포드와는 조금 분위기가 다른 점이 여기는 옥스포드 만큼 큰 동네가 아니라서 케임브리지는 오히려 대학가/칼리지타운 같은 느낌이 크다.
2017/2018 영국 런던 해리포터 투어 캐임브리지 (Harry Potter Tour London Cambridge England)
런던 시내를 이곳 저곳 다니면서 설명해주는 해리 포터 영화에 영향을 준, 또는 영화에 직접 나오는 곳들을 안내해주는 워킹 투어에 갔었다. 레스터 광장 (Leicester Square)에서 만나서 그룹으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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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런던 시내와 박물관/미술관 탐방을 하였다. Tower Bridge, Tower of London, Leadenhall Market, Bank of England, Royal Exchange, St. Paul's Cathedral, Big Ben, House of Parliament, London Eye, Westminster Abbey, Downing Street, Buckingam Palace, Sherlock Holmes Museum (221B Baker Street), Abbey Road, British Museum, National Gallery, Tate Modern 등등등을 걸어서 그리도 이층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방문하였다.
2017/2018 영국 런던 (London England)
2017년이 지나고 2018년 새해를 영국 런던에서 맞이했다. 런던에 왔지만 런던 구경은 이때까지 하지 않아서 런던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시내 구경과 여러 박물관/미술관을 통째로 돌았다. Tower 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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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돌아보면 비용은 가이드 투어, 그리고 주로 걷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교통비는 항공료와 일주일짜리 패스 그리고 공항에서 오고가는 비용 말고는 별로 들지 않았다. 많은 곳을 갔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Isaac Newton이 묻혀있는 곳이다), 그리고 케임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 대학과 도시가 잘 블렌드 되어 있는 모습이 나의 대학시절 황량했던 주변이 떠오르면서 부러울 나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