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연말에 영국에 여행을 와서 2018년 새해를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여행 중에 두번의 가이드 투어를 했는데 런던에서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가이드 투어의 옵션이 상당히 많았다. 런던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이드가 무선마이크를 통해 이어폰으로 전달되는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 저곳 다니는 방식인데 첫날에 한 투어는 스톤헨지 (Stonehenge,쉽게 얘기하면 고인돌인데 영국의 스톤헨지가 유명하긴 하다)와 바스 (Bath)를 가는 상품이었다. 스톤헨지는 유명하고 신기한 오래된 돌들이 있는 곳인데 거기에 도착했을 때 정말로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다. 솔직히 스톤헨지 자체가 보기가 싫을 정도였다. 최대한 시간을 짧게 보고 휴게소에서 음식을 조금 사먹었는데 맘에 드는 음식도 없고 불편 그 자체였다. 다시 온다면 날씨가 좋을 때 와야겠다.
스톤헨지를 떠나 바스 (Bath)로 향했다. 바스는 로마사람들의 목욕탕/온천 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온천물이 채워져 있는 거대한 욕탕이 볼거리인데 절대로 물을 먹거나 손도 대지 말라고 겁을 준다. 물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물 상태가 건강에 위협을 줄만큼 위험하다는 뜻이다. 바스는 또한 유명한 소설가인 제인 오스틴 (Jane Austen)이 잠시 있었다는 곳이 있는데 사전 정보에 의하면 그다지 볼만한 곳이 아니라고 하여 시간상 스킵했다. 여기서는 자유시간에 점심을 따로 먹으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맥도날드였나 그런 곳에서 간단히 먹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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