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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캐나다 Canada

2009 캐나다 토론토 (Toronto Canada)

by 노블리스트 2016. 11. 26.
오랜만에 방문하게된 토론토는 (딱 4년만이었다) 선입견 탓인지 역시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기대가 없었던게 가장 큰 이유. 묵게된 호텔은 그래도 하얏트 리전시 (Hyatt Regency)였는데, 밤새도록 (그래봐야 새벽 2시 정도이지만) 시끄러운 유흥가 거리에 있어 야간에 방에서 본 풍경은 시끄러울 수도 있었으나 깊은 잠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기찻길 옆 오막 살이 노래 처럼 반복적인 소리나 멀리서 떠드는 소리는 오히려 잠을 잘 오게 하는 경우가 많다.) 불야성을 이룬다고 하기엔 좀 미흡하지만 그래도 꽤나 즐거워 보였다.
 

Night Street View from a Room in the Hyatt Regency Toronto Canada 2009

View from a Room in the Hyatt Regency Toronto Canada 2009

Hyatt Regency Toronto Canada 2009

 
호텔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버스-지하철-지하철을 타고 내린 역 이름이 세인트 앤드류스 (St. Andrew's) 여서 무슨 앤드류인지 궁금했었다. 알고보니..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가 있는 곳이었던 것이다. 교회 건물이 항상 눈에 잘 들어오는 나에게는 도착한 시간이 늦어 첫날 체크인 하기전 밤 늦게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그 다음날 환할 때 다시 나와서 사진에 담아봤다.
 

St. Andrew's Church Toronto Canada 2009

St. Andrew's Church Toronto Canada 2009

 
행사가 있는 컨벤션 센터는 캐나다의 명물인 CN Tower 바로 옆이어서 높이 솟아 있는 타워 감상은 매일 같이 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타워가 얼마나 토론토의 다운타운 경치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그래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의 뷰가 중요하다. 호텔에서 행사장까지 걸어가면서 여기저기서 보이는 CN Tower는 정말 높이 솟아 있었다.
 

RBC Center CN Tower Toronto Canada 2009

CN Tower Toronto Canada 2009

CN Tower Toronto Canada 2009

 
행사 중 디너가 있었던 곳으로 온타리오 플레이스 (Ontario Place)의 한 곳을 갔는데 거기에서도 CN Tower는 너무나도 잘 보였다.
 

Ontario Place Toronto Canada 2009

View of CN Tower from Ontario Place Toronto Canada 2009

View of CN Tower from Ontario Place Toronto Canada 2009

View of CN Tower from Ontario Place Toronto Canada 2009

View of CN Tower from Ontario Place Toronto Canada 2009

 
저녁을 먹을 무렵에 해가 지기 전 찍어본 사진이다. 다른 높은 빌딩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이의 타워가 움장한 다운타운 광경을 빛나게 해준다.
 

Panorama View of Toronto Downtown Toronto Canada 2009

 
해가 거의 다 지기 질 무렵 반대편의 모습도 궁금하여 사진기를 돌려보았다. 구름 속에 가려진 태양과 실제로 발전용으로 쓰이진 않는다는 풍차 그리고 도시 사이를 가로지는 강, 자그만 다리. 그렇게 2009년의 토론토 행은 마무리 되어져 갔던 것이다.
 

Ontario Place Toronto Canada 2009

Sunset View from Ontario Place Toronto Canad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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