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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5

2023 캐나다 밴쿠버 (Vancouver Canada) 정말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무리 많아봐야 서너번일텐데 너무나 자주 온 느낌이 드는 곳이 밴쿠버 (Vancouver)다. 작년에는 여름에 왔고 올해는 늦가을에 온 거라서 분위기는 아무래도 좀 다르긴 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즉 여행이라는게 개인적인 여행이 아니라 행사참석차 온 것이라는 거다) 행사장을 가야하는게 주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행히도 행사장과 아주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얻게 되었다. 참고로 밴쿠버의 Convention center는 정말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건물 안에서 통유리를 통해서 보는 경치가 정말로 수려하다. 밴쿠버는 아름다운 동네이긴 해도 여행으로 오기에는 좀 심심한 곳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컨벤션센터의 위치와 감상할 수 있는 수려한 경치는 가히 최고 수준이.. 2023. 11. 17.
2022 캐나다 밴쿠버 북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Vancouver North Vancouver Grouse Mountain Canada) 아. 이번에는 그래도 몸이 예전보다는 훨씬 튼튼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올라갈 수가 있었다. 팬데믹이 선언되고 난 뒤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British Columbia)를 대표하는 도시인 밴쿠버 (Vancouver)이다. 밴쿠버는 사실 여행객들에게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 동네이기도 한데 너무 예쁘고 먹을 것도 많고 그렇지만 캐나다에서도 손꼽히게 물가가 비싸고 특별한 여행객을 끌만한게 많이 없다. 한 10년 전에 왔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가보고 싶은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물론 시간과 돈도 없으니 다행이긴 했지만. 2013년에 도전했다가 날씨와 체력, 그리고 시간의 제약 때문에 중간에서 내려와야 했던 그라우스 그라인드 (Grouse Grind)를 한 번 더 도전해 .. 2022. 6. 18.
2011 캐나다 밴쿠버 휘슬러 그리고 워싱턴 시애틀 (Vancouver Whistler Canada & Seattle Washington) 7월 한 여름에 가깝지만 처음 가보는 밴쿠버를 갈 기회가 생겼다. 밴쿠버까지 갔으니 얼마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그리고 때로 세계 최고의 스키장으로 선정되는 휘슬러 (Whistler)도 가보기로 했다. 휘슬러 스키장은 오픈하지 않았지만 스키리프트는 여전히 오픈되어 있고 산악자전거타기를 즐겨하는듯했다. 휘슬러 스키장 정상은 여전히 눈으로 덮여있다. 픽 투 픽 (Peak 2 Peak) 이라고 해서 휘슬러와 블랙콤 (Blackcomb)의 정상을 연결하는 아주 길다란 트램이 있다. 밴쿠버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멋진 폭포가 보이길래 냉큼 구경하기로 했다. 섀넌 폭포 주립공원 (Shannon Falls Provincial Park)이라고 한다. 스키는 안탄다지만 리프트 티켓값이 꽤 비쌌다. 파킹도 따로 내야 했으므.. 2016. 11. 26.
2009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 (Montreal Quebec City or Québec Canada) 몬트리올은 캐나다에 있는 큰 도시 중 하나이지만 토론토나 밴쿠버와 달리 미국에서 그다지 가깝지 않은 관계로 캐나다라는 나라를 간다는 의미가 더 큰 거 같았다. 우선 숙소의 모습.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인 몬트리올은 올림픽 경기장이 아직도 멋있게 남아 있다. 흔히 볼수 있는 몬트리올의 거리. 파리의 노틀담 성당과 꼭 닮은 몬트리올의 노틀담 성당. 유럽의 옛도시들에 가면 있는 몬트리올의 광장. 옛스러움을 한껏 뽐내는 공공 시장. 몬트리올은 퀘벡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지만 역시 퀘벡의 정수는 퀘벡이다. 영어로는 Quebec City라고 하는 곳인데, 몬트리올에서 한참 간다. 열심히 자동차를 운전해서 도착한 퀘벡시의 모습이다. 2016. 11. 26.
2009 캐나다 토론토 (Toronto Canada) 오랜만에 방문하게된 토론토는 (딱 4년만이었다) 선입견 탓인지 역시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기대가 없었던게 가장 큰 이유. 묵게된 호텔은 그래도 하얏트 리전시 (Hyatt Regency)였는데, 밤새도록 (그래봐야 새벽 2시 정도이지만) 시끄러운 유흥가 거리에 있어 야간에 방에서 본 풍경은 시끄러울 수도 있었으나 깊은 잠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기찻길 옆 오막 살이 노래 처럼 반복적인 소리나 멀리서 떠드는 소리는 오히려 잠을 잘 오게 하는 경우가 많다.) 불야성을 이룬다고 하기엔 좀 미흡하지만 그래도 꽤나 즐거워 보였다. 호텔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버스-지하철-지하철을 타고 내린 역 이름이 세인트 앤드류스 (St. Andrew's) 여서 무슨 앤드류인지 궁금했었다. 알고보니..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 2016.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