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아 파이퍼 번스 주립 공원에 도착해서는 해가 조금은 각도있게 비치는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짧은 하이킹 트레일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았다.
몇년 전 화재의 현장을 볼 수 있는게 아직도 금방 탄 듯한 나무 그리고 아직도 닫혀 있는 하이킹 트레일 등이 있다.
멕웨이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1/4마일을 걸어가면 된다.
폭포는 이렇게 생겼다. 절경이다.
폭포를 구경했으니 집으로 가는 길에 몇 군데 더 들러 사진을 찍었다. 카멜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몇 개의 다리들 중에 멀리 보이는 다리샷 (빅스비 크릭 브리지 (Bixby Creek Bridge)라고 한다). 사진을 찍은 곳은 허리케인 포인트 (Hurricane Point)라고 하는 것 같은데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서 맥웨이 폭포만큼 화창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카멜에 있는 해변은 하얀 모래사장이 좋다. 그리고 모래와 더불어 주위에 있는 별장들이 그 운치를 더해준다.
카멜까지 왔으니 몬트레이에 있는 캐너리 로우 (Cannery Row)까지 갔다. 몬트레이는 그 유명한 수족관 (Monterey Bay Aquarium)이 있고 그리고 최근들어 여행객들을 위해 예전 정어리 공장들이 번성했던 이 거리를 조금은 변화시켰다.
곧장 집으로 올라오는데 차가 너무 막혀 살리나스 (Salinas)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러면서 살리나스가 자랑하는 존 스타인벡 (John Steinbeck)을 기리는 박물관이 어떻게 생겼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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