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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미국 United States67

2024 텍사스 댈러스 개기일식 (Total Solar Eclipse Dallas Texas) 약 10개월 전부터 계획을 했던 일정이었다. 5개월 전에 예약을 해서 다행히도 무지막지한 항공료나 호텔숙박비를 물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미국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 즉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려서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깜깜해지면서 갑자기 온도가 급강하하는 현상, 감상을 위해서 이 맘 때 그래도 흐린 날씨를 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지역을 찾아 텍사스주의 댈러스를 선택을 했는데 실상은 이날 (2024년 4월 8일) 댈러스 지역은 잔뜩 흐린 날씨에 그 전 날은 비가 왔었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완전한 개기일식이 발생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짓꿎은 날씨 탓을 하며 구름이 걷히기를 바랬다. 정말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일식이 시작할 때 부터 개기일식을 지나서 완전히 달이 태양을 지나갈 때 까지 구름.. 2024. 4. 25.
하루/당일 혼자여행 - 오레곤 포틀랜드 (Portland Oregon) 샌프란시스코 출발 오레곤 포틀랜드 하루여행 (2024년 3월) 집에 있을 때면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가까운 곳은 많이 가봤으니 조금 다리품을 팔아서 멀리도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오레곤주의 포틀랜드를 너무나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정말로 갔다. 그리고 원래는 1박이나 2박 정도가 예정이었지만 정말로 하루여행이 되는 바람에 이 글도 작성해 보기로 했다. 포틀랜드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22시간): 샌프란시스코 근교지역인 집에서 자동차로 운전을 해서 가면 약 10시간이면 중간에 몇 번 쉬고 해도 포틀랜드까지 갈 수 있었다. 새벽 4시 출발, 오후 2시에 포틀랜드 도착. 포틀랜드에서는 카페투어와 리드칼리지 캠.. 2024. 3. 25.
2024 오레곤 포틀랜드 (Portland Oregon) 내가 사는 곳에서 북쪽으로 닿아있는 다른 주인 오레곤 주를 이제껏 한번도 밟아보지 못해서 매년 말이면 꼭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어쩌다 거의 충동적으로 주말시간을 내어서 떠났다. 뭐 다른 곳을 들러서 여기저기 보는 것도 좋겠지만 딱 한 도시, 포틀랜드 (Portland)를 행선지로 하면 계획이 오히려 간단할 것 같아 계획을 짜보니 우선 비행기를 타고 가기에는 비용이 그다지 싼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공항에서 내리면 차를 또 빌려야 하니까 드라이브를 통해서 가는 게 제일 낫겠다 싶었다. 이래 저래 왕복 1,300마일을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 길이라서 하룻밤이나 이틀밤을 중간에 자더라도 운전하고 잠자고 하는 시간이 대부분일 것 같은 일정이어서 상당히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 최대한 숙박을 줄여보는 일정을 구상하다.. 2024. 3. 25.
2023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California) 몇 년간 연말연시 연휴기간 동안 오레곤 (Oregon) 주의 포틀랜드 (Portland)를 가려는 시도를 했었지만 이번에도 실패를 하고 대신에 합의를 본 곳이 더 가까운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이었다. 오레곤 행이 계속 불발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혼자서 드라이브 하기에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이라서 너무 가는 길 오는 길에 심심할 것 같아서 하지 못하는 것이다. 동행인이 될 만한 사람(들)을 몇 번이나 꼬드겨 봤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어쨌던 요세미티는 이렇게 추운 날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은 흥미가 있었다 (2013년의 요세미티와 2014년의 요세미티). 날씨가 추우니까 눈과 얼음 때문에 너무 미끄러운 길이면 위험하니까 계속 날씨와 도로상황을 체크하면서 여행에 .. 2024. 1. 5.
2023 텍사스 휴스턴 (Houston Texas) 2023년은 그나마 초반에 꽤나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후반기 일정이 그다지 기대되지가 않다. 한 여름철에 텍사스 그 중에서도 휴스턴 (Houston) 방문이라니. 물론 미국은 덥고 습한 지역을 가면 오히려 더 추울 때가 종종 있는데 휴스턴도 마찬가지다. 무슨 얘기냐 하면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더운 날 밖에 잘 돌아다니지 않고 차를 타고 에어컨을 쎄게 틀어놓고 실내에서 지내기 때문에 오히려 전반적으른 춥다고 생각해야 할 정도이다. 어쨌거나 7월의 휴스턴 행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서 15년 전에 한 번 왔을 때 남기지 못한 사진이라도 남겨볼 목적으로 가까운 곳을 조금 다녀왔다. 우선 행사가 있었던 컨벤션센터 근처에 있는 미닛메이드 야구장 (Minute Maid Park). 메이저리그 .. 2023. 7. 28.
2022 뉴욕 시카고 (New York New York Chicago Illinois) 이게 왠 조합이냐하고 할 수도 있지만 매년 일정이 있는 시카고행을 계획하던 중 개인적인 일로 뉴욕을 갔다가 시카고로 가는 일정으로 변경을 했다. 11월 말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에 뉴욕을 갔다가 주말에 시카고로 가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뉴욕에서의 일정은 그냥 쉬는 일이어서 특별히 어디를 가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넉넉했기 때문에 이제 까지 꽤 많이 뉴욕을 와봤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브루클린에 있는 덤보 (DUMBO, or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를 가기로 했다. 건물 사이로 맨해튼다리가 보이는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유명해졌다고 알고 있다. 게다가 가보니까 바닷가 쪽으로 가면 뉴욕시를 상징하는 명물..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