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미국 United States48 2025 뉴욕 맨해튼 (Manhattan New York New York) 뉴브런즈윅에서의 일정이 토요일 저녁 때까지 였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이 일요일 저녁이어서 아침에 적당히 일찍 나오면 맨해튼에서 시간을 조금 보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생각을 조금 해보다가 행선지를 한 군데만 우선 정했다. 예전에 가본 미술관인 Museum of Modern Art (MoMA)를 "또" 가보기로 했다. 뉴욕의 맨해튼에는 유명 미술관/박물관이 여러 곳 있다. 가장 유명한 박물관은 the Met (Metropolitan Museum of Art)인데 사실 난 맨해튼을 몇번이나 가봤지만 Met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그럼 당연히 Met으로 가야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예전에도 똑같은 결론이었고 이번에도 똑같은 결론은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는데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그림이 많은 .. 2025. 3. 11. 2025 뉴저지 뉴브런즈윅 (New Brunswick New Jersey) 그러고 보니 뉴 (New) 가 두번씩 들어간다. 항상 "계획에 없었던"이라고 토를 달곤 했지만 이번은 계획이 있는 여행이었는데 기본적으로 여행의 목적이 일과 관련되어 있어서 따로 시간을 내서 동네를 둘러볼 시간이나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잘 돌아다니다 온 것 같다. 뉴브런즈윅 (New Brunswick)은 사실 나한테는 발음조차 생소한 편이다. 영어를 잘 못할 때도 이 동네의 이름은 들어봤다 . 이유가 간단한데 이 동네에 럿거스 (Rutgers) 대학교의 최초이자 가장 유명한 캠퍼스가 있는 곳이어서 들어봤다. 럿거스 대학교는 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라는 풀네임이 긴 편이어서 간단히 럿거스라고만 할 때가 많다. 그런데 이 대학 이름이 익숙하지 .. 2025. 3. 11. 2024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Cambridge Massachusetts) 보스턴 (Boston)에 놀러왔으니 보스턴에서 시간을 좀 보내는게 맞는듯 하지만 보스턴시의 매력을 별로 못 느껴서 근교 도시 중 그래도 분위기가 맘에 드는 케임브리지 쪽으로 잠시 나왔다. 책이나 좀 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볼 요령으로 하바드스퀘어 (Harvard Square) 전철역에서 내려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Joe's Pizza에서 피자 한 슬라이스와 제로콜라로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에 있는 페이브먼트커피 (Pavement Coffee)로 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케임브리지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당연히 이 동네의 두 학교 (하버드와 MIT)를 떠올린 것이다. 학교 투어는 예전에 벌써 몇 번을 해봐서 별로 관심은 없었다. 이날도 아침 늦게 보스턴의 호텔에서 나와서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다.. 2024. 12. 1. 2024 메인 포틀랜드 (Portland Maine) 2년 연속으로 추수감사절 (Thaksgiving Day)에 보스턴 (Boston)에 왔다. 작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정말로 아무 것도 할게 없어서 충동적으로 메인주로 드라이브를 가다가 중간에 틀어서 뉴햄프셔 주에 있는 하노버를 갔는데 도착했더니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깜깜한 밤을 맞이했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행선지를 하나 정해 두고 왔는데 그게 바로 메인 주의 포틀랜드이다. 올해 정말 말도 안되는 드라이빙을 하면서 다녀왔던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가 더 크고 유명하지만 여기를 가볼까 생각한 이유가 보스턴에서 벗어나서 갈 수 있는 멀지 않은 곳 중에서 왠지 경치가 멋있어 보여서였다. 보스턴의 호텔에서 출발해서 로건 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메인 주로 향했.. 2024. 12. 1. 2024 플로리다 탬파 (Tampa Florida) 탬파 (Tampa)라는 이름보다 탬파베이 (Tampa Bay)가 더 먼저 생각나는 플로리다 도시 탬파를 가게 되었다. 물론 탬파베이와 탬파는 각기 다른 두 도시의 이름이 아니고 탬파베이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구조의 만 (Bay)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탬파는 그 쪽 지역의 큰 도시의 이름이다. 미국의 메이저 프로 스포츠팀이 세개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탬파베이 버케니어즈 (Tampa Bay Bucaneers)는 미식축구, 탬파베이 레이즈 (Tampa Bay Rays)는 야구, 탬파베이 라이트닝 (Tampa Bay Lightning)은 아이스하키 팀이다. 다 탬파베이 지역 (Tampa Bay Area)에 있지만 탬파라는 도시에 있는건 아니다. 프로구단은 최대한 많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것이 구단 마케팅에 도움이.. 2024. 11. 10. 2024 텍사스 오스틴 (Austin Texas) 오스틴 (Austin)는 텍사스 (Texas) 주의 주도 (capital)이다. 그 당시에는 국가였던 텍사스 공화국이 새로운 수도를 찾을 때 선정되어서 계획적으로 건설된 도시라고 한다. 계획도시이라서 도시가 상당히 잘 정돈된 느낌이 들고 적당한 언덕과 강을 끼고 있는 자연적으로도 텍사스 하면 떠올리는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는 곳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텍사스의 T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치는 사람이 많지만 그건 사실 텍사스에 사는 사람들도 그 반대로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텍사스의 주도인 오스틴은 미국의 다른 잘사는 도시와 마찬가지로 텍사스 안에서는 상당히 정치,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수많은 정부 청사들과 텍사스가 자랑하는 주립대학인 The Unive.. 2024. 10. 13.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