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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호주 Australia5

2018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이번 호주행은 적어도 몇 년 전부터 기획되어 있던 것이었다. 거의 매해 빼놓지 않고 가는 국제학회가 이번에는 시드니에서 있기 때문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쉬어야 겠다는 마음만 있었지 뭘 특별히 봐야 겠다는 생각이 없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떠났다. 5년 전에 월런공 (Wollongong)과 시드니 (Sydney)에 왔을 때 시간은 넉넉하진 않았지만 가본 곳이 많아서 이번의 시드니 행은 정말 조용히 있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묵고 있던 에어비엔비 아파트먼트의 주인이 타롱가 동물원 게스트 패스가 있다고 하여 짧게나마 동물원을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물원 입구를 지나서 그 5년 전에 많이 보지 못했던 캥거루 (kangaroo)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그 곳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있는 캥거루.. 2025. 5. 20.
2013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월런공 (Wollongong)이 본거지 였는데 하루 날을 잡아 아침에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갔다가 시간이 좀 되길래 시드니로 왔다. 시드니에서 해가 지기 전까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캥거루가 보고 싶어서 동물원을 찾아보니 타롱가 동물원 (Taronga Zoo)라는 곳이 있었다. 시드니 하버에서 페리를 타고 가거나 아니면 좀 돌아서 하버브리지 (Harbour Bridge)를 통해 버스로도 갈 수 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더 빨리가는 페리를 선택했다. 페리를 타고 왕복을 했는데 이게 좋은 점이 시드니의 명물인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Sydney Opera House)가 너무 잘 보인다는 점이다. 동물원에 우선 도착을 하니 입구부터 뭔가 있어보이는 곳이었다. 여기도 언덕이 꽤 있어서 구경하는데.. 2025. 5. 20.
2013 오스트레일리아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s National Park New South Wales Australia)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에서 그리고 묵고 있던 숙소가 있는 월런공에서 갈 수 있는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보니 시드니와 월런공 사이에 있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Blue Mountains National Park)이 있었다. 이미 시드니 공항에서 타고 왔던 똑같은 전철을 타고 중간에 내러서 다른 기차로 옮겨 타는 방법이면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라 무조건 갔다. 블루마운틴 국립 공원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찾는다는 카툼바 (Katoomba) 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카툼바역에서 하차. 에코 포인트 (Echo Point)와 시닉 월드 (Scenic World) 관람을 위해 무작정 걸어갔다. 이 걸어가는 길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리고 이른 시간 이었는지 내가 걸어가는 길에 다른 여행객은 거의 없었.. 2025. 4. 27.
2013 오스트레일리아 월런공 (Wollongong New South Wales 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의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인 월런공 (Wollongong)을 갈 기회가 있었다. 왠지 낯선 지명인 이 곳은 시드니와 멀지 않은 곳이다.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 국제 공항으로 가면 거기서 다시 지역 전철을 타고 한시간 반 정도 가면 된다.호주에 가기 전 부터 알아본 바에 의하면 여기는 기차가 상당히 천천히 간다는 걸 알았는데 정마로 로컬을 잇는 기차라서 그런지 아니면 철로 상태가 고속전차를 운행할 수 없는지 거리는 멀리 멀지 않아보이는 시드니공항에서 월런공까지 정말 천천히 가는 기차를 경험했다.월런공에서는 특별히 관광객이 갈 만한 곳은 딱히 없었는데, 행사가 조금 일찍 끝난 틈을 타서 해질녘에 묵고 있던 호텔에서 바닷가로 쭉 걸어갔다. 가다가 보였던 월런공 미션(Wollongong Mission) .. 2025. 4. 27.
2018 오스트레일리아 멜번 (Melbourne Victoria Australia) 이번 시드니행을 계획할 때 시드니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아무리 학회관련 여행이라 할지라도 이만큼 멀리가서 아무 것도 안하고 오고 싶은 생각 역시 없었다. 그래서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려 본 결과, 멜번 (Melbourne)이나 브리즈번 (Brisbane)에 가보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두 도시 중에서 시드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를 가진 멜번으로 결정, 당일로 갈 수 있는지 보았다. 예전에 기억으로도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기차가 너무 느리게 가서 아무리 기차 일정으로 봐도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럼 비행기로 가능하지 보았더니 당일치기 비행기로 이동은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어차피 멜번을 가도 걸어서 돌아다니다 보면 몇시간이면 지칠게 뻔하니깐 저렴한 항공편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2018.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