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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157

2024 텍사스 댈러스 개기일식 (Total Solar Eclipse Dallas Texas) 약 10개월 전부터 계획을 했던 일정이었다. 5개월 전에 예약을 해서 다행히도 무지막지한 항공료나 호텔숙박비를 물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미국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 즉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려서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깜깜해지면서 갑자기 온도가 급강하하는 현상, 감상을 위해서 이 맘 때 그래도 흐린 날씨를 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지역을 찾아 텍사스주의 댈러스를 선택을 했는데 실상은 이날 (2024년 4월 8일) 댈러스 지역은 잔뜩 흐린 날씨에 그 전 날은 비가 왔었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완전한 개기일식이 발생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짓꿎은 날씨 탓을 하며 구름이 걷히기를 바랬다. 정말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일식이 시작할 때 부터 개기일식을 지나서 완전히 달이 태양을 지나갈 때 까지 구름.. 2024. 4. 25.
하루/당일 혼자여행 - 오레곤 포틀랜드 (Portland Oregon) 샌프란시스코 출발 오레곤 포틀랜드 하루여행 (2024년 3월) 집에 있을 때면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가까운 곳은 많이 가봤으니 조금 다리품을 팔아서 멀리도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오레곤주의 포틀랜드를 너무나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정말로 갔다. 그리고 원래는 1박이나 2박 정도가 예정이었지만 정말로 하루여행이 되는 바람에 이 글도 작성해 보기로 했다. 포틀랜드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22시간): 샌프란시스코 근교지역인 집에서 자동차로 운전을 해서 가면 약 10시간이면 중간에 몇 번 쉬고 해도 포틀랜드까지 갈 수 있었다. 새벽 4시 출발, 오후 2시에 포틀랜드 도착. 포틀랜드에서는 카페투어와 리드칼리지 캠.. 2024. 3. 25.
2024 오레곤 포틀랜드 (Portland Oregon) 내가 사는 곳에서 북쪽으로 닿아있는 다른 주인 오레곤 주를 이제껏 한번도 밟아보지 못해서 매년 말이면 꼭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어쩌다 거의 충동적으로 주말시간을 내어서 떠났다. 뭐 다른 곳을 들러서 여기저기 보는 것도 좋겠지만 딱 한 도시, 포틀랜드 (Portland)를 행선지로 하면 계획이 오히려 간단할 것 같아 계획을 짜보니 우선 비행기를 타고 가기에는 비용이 그다지 싼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공항에서 내리면 차를 또 빌려야 하니까 드라이브를 통해서 가는 게 제일 낫겠다 싶었다. 이래 저래 왕복 1,300마일을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 길이라서 하룻밤이나 이틀밤을 중간에 자더라도 운전하고 잠자고 하는 시간이 대부분일 것 같은 일정이어서 상당히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 최대한 숙박을 줄여보는 일정을 구상하다.. 2024. 3. 25.
하루/당일 혼자여행 -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4 (Budapest Hungary)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출발 헝가리 부다페스트 하루여행 (2024년 3월) 2023년과 마찬가지로 빈에서 하루 근교 여행이 가능한 곳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택하는 선택지인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또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그 유명한 야경을 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다시 빈으로 일찍 돌아와서 쉬는 것을 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적어도 유람선은 타보기로 했다. 부다페스트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13시간 반): 빈의 Vrbo를 통해 빌린 숙소에서 전철로 빈중앙기차역 (Vienna Central, or Wien Hauptbahnhof)으로 이동한 뒤 아침 8시 28분발 기차를 타고 11시 거의 다 되어서 부다페스트역 (Budapes.. 2024. 3. 22.
하루/당일 혼자여행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그문덴 (Hallstatt&Gmunden Austria)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출발 할슈타트&그문덴 하루여행 (2024년 3월) 2023년에 빈에 왔을 때는 못해봤던 오스트리아 안 다른 도시 중 어디로 갈 수 있는 가를 찾아보다가 잘츠부르크 (Salzburg)나 그라츠 (Graz) 같은 곳을 먼저 생각했다. 그러다가 한국의 올드&뉴미디어에서 많이 보여줬던 너무나 예쁜 경치가 돋보였던 할슈타트 (Hallstatt)를 가보기로 했지만 할슈타트 기차역까지 갔는데 호수를 건너는 페리가 운행이 되지 않아 2시간 동안 멀리서만 바라보다가 지쳐서 포기하고, 그래도 가까운 동네 중 하나인 할슈타트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아름다운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호수인 트라운호 (Traunsee)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인 그문덴 (Gmunden)을 갔다. 할슈타.. 2024. 3. 22.
하루/당일 혼자여행 - 체코 프라하 2024 (Prague Czech Republic)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출발 체코 프라하 하루여행 (2024년 3월) 2023과는 달리 빈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곳 중 그래도 좀 먼 곳인 프라하를 가보기로 했다. 핑계이지만 체력안배를 위해서 어차피 많이 걸을 예정이 아니어서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차시간이 좀 길어도 2008년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망설이지 않고 실행에 옮겼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가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18시간): 빈의 Vrbo를 통해 빌린 숙소에서 전철로 빈중앙기차역 (Vienna Central, or Wien Hauptbahnhof)으로 우선 이동한 뒤 새벽 6시 10분발 기차를 타고 7시가 조금 넘어서 체코의 브레클라브 (Breclav)에서 기차를 한번 갈아타고 10..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