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155 하루/당일 여행 - 메인주 포틀랜드 (Portland Maine) 보스턴 출발 메인 포틀랜드 하루여행 (2024년 11월) 메인주의 포틀랜드는 보스턴에서 갈 만한 거리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갈만한 곳이다. 차를 타고 가야 해서 이 지역에서 살지 않는다면 렌트를 해야 한다. 포틀랜드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소요시간 (약 13시간): 보스턴의 호텔에서 로건 공항까지 대중교통 편으로 이동한 뒤 차를 렌트하고 포틀랜드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오는 길에 아울렛도 들러 쇼핑을 하고 다시 공항에 차를 반납한 뒤 호텔로 돌아오니 13시간 정도가 걸렸다. 교통편: 렌트카를 이용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던게 요즘은 렌트카가 워낙 비싸기도 하고 고속도로의 통행료도 곳곳에 있고 관광지에 가면 주차비도 어느 정도 있어서 그렇다. 관광포인트: 관광포인트는.. 2024. 12. 1. 2024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Cambridge Massachusetts) 보스턴 (Boston)에 놀러왔으니 보스턴에서 시간을 좀 보내는게 맞는듯 하지만 보스턴시의 매력을 별로 못 느껴서 근교 도시 중 그래도 분위기가 맘에 드는 케임브리지 쪽으로 잠시 나왔다. 책이나 좀 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볼 요령으로 하바드스퀘어 (Harvard Square) 전철역에서 내려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Joe's Pizza에서 피자 한 슬라이스와 제로콜라로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에 있는 페이브먼트커피 (Pavement Coffee)로 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케임브리지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당연히 이 동네의 두 학교 (하버드와 MIT)를 떠올린 것이다. 학교 투어는 예전에 벌써 몇 번을 해봐서 별로 관심은 없었다. 이날도 아침 늦게 보스턴의 호텔에서 나와서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다.. 2024. 12. 1. 2024 메인 포틀랜드 (Portland Maine) 2년 연속으로 추수감사절 (Thaksgiving Day)에 보스턴 (Boston)에 왔다. 작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정말로 아무 것도 할게 없어서 충동적으로 메인주로 드라이브를 가다가 중간에 틀어서 뉴햄프셔 주에 있는 하노버를 갔는데 도착했더니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깜깜한 밤을 맞이했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행선지를 하나 정해 두고 왔는데 그게 바로 메인 주의 포틀랜드이다. 올해 정말 말도 안되는 드라이빙을 하면서 다녀왔던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가 더 크고 유명하지만 여기를 가볼까 생각한 이유가 보스턴에서 벗어나서 갈 수 있는 멀지 않은 곳 중에서 왠지 경치가 멋있어 보여서였다. 보스턴의 호텔에서 출발해서 로건 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메인 주로 향했.. 2024. 12. 1. 2024 플로리다 탬파 (Tampa Florida) 탬파 (Tampa)라는 이름보다 탬파베이 (Tampa Bay)가 더 먼저 생각나는 플로리다 도시 탬파를 가게 되었다. 물론 탬파베이와 탬파는 각기 다른 두 도시의 이름이 아니고 탬파베이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구조의 만 (Bay)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탬파는 그 쪽 지역의 큰 도시의 이름이다. 미국의 메이저 프로 스포츠팀이 세개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탬파베이 버케니어즈 (Tampa Bay Bucaneers)는 미식축구, 탬파베이 레이즈 (Tampa Bay Rays)는 야구, 탬파베이 라이트닝 (Tampa Bay Lightning)은 아이스하키 팀이다. 다 탬파베이 지역 (Tampa Bay Area)에 있지만 탬파라는 도시에 있는건 아니다. 프로구단은 최대한 많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것이 구단 마케팅에 도움이.. 2024. 11. 10. 2024 텍사스 오스틴 (Austin Texas) 오스틴 (Austin)는 텍사스 (Texas) 주의 주도 (capital)이다. 그 당시에는 국가였던 텍사스 공화국이 새로운 수도를 찾을 때 선정되어서 계획적으로 건설된 도시라고 한다. 계획도시이라서 도시가 상당히 잘 정돈된 느낌이 들고 적당한 언덕과 강을 끼고 있는 자연적으로도 텍사스 하면 떠올리는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는 곳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텍사스의 T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치는 사람이 많지만 그건 사실 텍사스에 사는 사람들도 그 반대로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텍사스의 주도인 오스틴은 미국의 다른 잘사는 도시와 마찬가지로 텍사스 안에서는 상당히 정치,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수많은 정부 청사들과 텍사스가 자랑하는 주립대학인 The Unive.. 2024. 10. 13. 캘리포니아 빅서 드라이브 (Drive through Big Sur California) 아무래도 미국여행 중에서 캘리포니아를 여행할 때 가끔 (자주?) 추천을 하는 코스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Pacific Coast Highway, PCH)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California State Route 1 (CA-1) 구간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고까지 주파를 하는 것이다. 모든 구간이 광활한 태평양을 옆에다 두고 드라이브를 할 수 있지는 않지만 꽤 많은 구간에서 넓은 바다와 캘리포니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절벽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한 번 쯤은 경험할 만 한 것 같다. 최소한 미국 여행의 대부분이 열심히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 것을 잘 아는 여행객들은 사실 너무나도 좋아할 수도 있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할 만 하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캘리포니아에서 꽤 오래 산 나는 그다지 추천하.. 2024. 9. 2.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