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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20

2024 홍콩 미술관 (Hong Kong Museum of Art) 하루 일정의 홍콩에서 여기 저기 가볼 수 있는 곳을 다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침사추이에 갔을 때는 실내에서 할만한 걸 떠올려보다가 비행기 타고 오면서 광고를 본 홍콩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시아 지역이다 보니 미술관 하면 아시아 역사라든지 홍콩이니까 아무래도 홍콩에 관련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작품이 별로 없는걸 알아서 미술관 자체는 대충 봤다. 더운 날 실내에서 땀을 식혀야 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좀 가졌다. 역시 예상대로 미술관 안에서 보는 홍콩의 풍경은 대단했다. 위치가 워낙에 좋아서 그렇기도 하고 더운 바깥의 날씨를 피하면서 좋은 경치를 보니 더 기분이 업되었던 것 같다. 미술관을 나와서의 침사추이의 모습도.. 2025. 3. 31.
2024 토론토 온타리오 미술관 (Art Gallery of Ontario, Toronto Canada) 캐나다에서 미술관을 찾아다닌지가 얼마 안되어서 토론토는 그 전에도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 처음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수도인 오타와에 있는 "국립" 박물관, 미술관이 괜찮았지만 아주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캐나다 최대도시인 토론토라고 하더라도 큰 기대는 없었긴 하다. 우선 미술관의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아주 복잡한 거리인 차이나타운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그런 위치인데 묵고 있던 숙소가 CN타워 근처였는데 경전철을 이용해서 근처 역에서 내려 차이나타운을 통과해서 이 곳에 도착했다. 입장료를 내고 미술관으로 입장하면 중앙에 떠억하니 보이는 모습이 이렇다. 항상 그렇듯이 우선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 뒤 천천히 작품 감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나 구도를 .. 2025. 3. 31.
2023 텍사스 휴스턴 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Houston, Texas) 메닐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별로 기대가 없었지만 꽤나 즐겼던 곳이다. 휴스턴이 그래도 미국에서도 4번째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대도시여서 그런지 미술관의 퀄러티도 꽤나 좋은 편이다. 2025. 3. 30.
2023 밴쿠버 미술관 (Vancouver Art Gallery, Vancouver Canada)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미술관이 있으면 일부러 발품을 팔아 다니는 편이라서 이번에 밴쿠버에 갔을 때도 미술관을 찾아 갔다. 그래도 오타와에 있던 국립미술관이 나쁘지 않아서 여기도 기대는 안해도 설마 싶어서 가긴 했는데 캐나다의 미술관이 유명하지 않은 이유를 다시 확인했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셈이다. 그냥 예쁜 건물에서 산책삼아 미술품을 감상하고 싶으면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인상 깊은 곳은 아니다. 2025. 3. 30.
2022 일리노이 시카고 미술관 (Art Institute of Chicago, Illinois) 정말 몇번째인지는 모르겠다.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을 이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시카고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하는 관광명소. 그에 걸맞게 입장료도 좀 센 편이긴 하다. 2025. 3. 30.
2020 상하이 중국 미술관 (China Art Museum, Shanghai) 상하이에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걸맞지 않게) 관광객을 사로잡는 명소는 많이 없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미술관은 생각도 못했다가 그래도 미술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보자고 해서 갔다. 좀 외딴 곳에 있고 건물도 웅장하긴 한데 좀 뜬금없는 편이긴 했는데 그래도 유유안 정원과 와이탄을 다녀온 터라 그리고 점심 후여서 워낙에 미술관을 좋아하니 여기도 난 참 맘에 들었다.   큰 그림을 보고서 시간을 보니 정말 공항으로 갈 때가 다 되어서 미술관의 다른 작품들은 드문드문 볼 수 밖에 없었다. 202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