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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Jane Austen's 250th Anniversary) 이게 참, 소설과 책읽기를 나름 좋아했기 때문에 책을 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제인 오스틴 (Jane Austen)은 거의 책 자체를 읽어보지도 못했고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는데 그 영화도 거의 본 적이 없다. 아예 한 편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정확히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디지털 문명이 들어서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서 익힐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너무 많아져서 정보흡수가 어찌보면 취미이기도 한데 그러다 보니 활자로 된 책을 읽는게 뜸해졌다. 게다가 영어로 된 책이 더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영어로 된 책을 볼려면 어찌 가능하기는 한데 영어책을 보는 속도가 한글책보다는 좀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난 뒤는 영어로 된 책도 별로 당기지 않는다. 올해는 제인 오스틴이 태어난지 .. 2025. 11. 24.
2025 샌프란시스코 소토마레 (Sotto Mare San Francisco) 내가 초대한 건 아니지만 손님이 와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나니 아무래도 저녁을 사야할 것 같아서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같은 팀의 동료가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쵸피노 (Cioppino)를 꼭 먹고 오라고 했다길래 구글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리틀이탈리라고도 불리는 노스비치 (North Beach)에 있는 식당인 소토마레 (Sotto Mare)를 추천해 주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무척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도 운이 좋게 (예약된 자리였는데 예약이 갑자기 바뀌면서 자리가 났다) 금방 잡고 주차도 다행히도 쉽게 할 수 있었다. 우선 메뉴는 기본적인 해산물가게 메뉴처럼 보인다. 3명이서 식사를 하는거라서 쵸피노가 2인분이라 다른 음식으로 1인분을 더 시키고 애피타이저로 문어샐러드를 시켰.. 2025. 11. 23.
2025 가을 출근길 (Commute to Work in the Fall) 쌀쌀해진 가을 아침 출근길은 기분이 상당히 좋다. 드라이브로 통근기차를 타러가는 길이 너무 가을가을하다. 가을에는 매일은 아니지만 어떤 날은 여러 군데를 옮겨다닌다. 일주일에 두 번씩 두 군데로 출근하고 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야 정상이다), 아침에 출근을 한 뒤 오후에 다른 곳으로 출근한다. 가을은 이 곳에도 쌀쌀해지고 단풍이 들기도 하며 비도 가끔 온다. 춥지는 않지만 약간 쌀쌀해지면 당연히 따뜻한게 생각나게 마련이다. 통근기차를 타고 내린 뒤 학교 캠퍼스를 질러가기 전에 커피숍이 있어 커피를 샀다. 단순한 드립커피는 $4. 지금의 살인적인 물가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하고 지불했다. 2020 UC 버클리 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미국.. 2025. 11. 21.
원본과 모조품 - 지구 안의 지구 Sphere Within Sphere (Sfera con Sfera) 최근에 방문한 중국 산둥성 린이시에 있는 국제조각공원 (Linyi International Sculpture Park)에 있던 작품은 유명 조각상의 모조품으로 가득한 곳이다. 상당히 잘 조성되어 있어서 공원으로서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 원본과 모조품을 비교한다기 보다 내가 다른 데서 본 작품들은 다들 원본 작가가 커미션을 받고서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모조품이 비슷한지 느낌도 비슷하게 느끼는지 그런 재미가 있다. 큐피드의 화살 (Cupid's Span) 작품은 우리 동네에 있는 원본을 매일 보고 다니기 때문에 더 느낌을 비교하기가 쉽다. 원본 작품의 사진이 있는게 몇 개 더 있어서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원본과 모조품 - 큐피드의 화살최근에 방문한 중국 산둥성 린이시에 있는 국제조각공원 (Li.. 2025. 11. 18.
하루/당일 혼자여행 - 일본 가와구치코 호수/후지산 (Mt Fuji Kawaguchiko Japan) 요코하마 출발 하루 여행 (2025년 11월) 여행지로서의 기대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요코하마에서 꽤 오랜 기간을 보내야 해서 최대한 시간을 뺄 수 있는 날을 골라 후지산을 보러 하루 여행을 했다. 요코하마가 도쿄의 근교이긴 해도 교통이 여길 베이스로 해서 여행을 하기는 그렇게 좋지 않다. 가와구치코 기차역 (Kawaguchiko Station)과 그 근처를 둘러보는 여행을 계획해서 움직였는데 실제로 출발과 도착지는 도쿄의 신주쿠라고 볼 수 있겠다. 왕복 소요시간 (약 12시간): 요코하마에서 평일 아침 일찍 나와서 도쿄의 신주쿠로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거기서 다시 버스나 기차를 타면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기차편은 가와구치코로 가는 데만 3시간 반 정도 걸린 셈이다. 왕복으로.. 2025. 11. 17.
여행지 한눈에 보기 (Travel Destinations) 블로그의 특성상 장소별로 쉽게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아 이 페이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예전에 다녀왔지만 (즉, 2006년 이전) 디지털 사진을 남겨두지 못한 곳이 몇군데 있다. 시간/타임라인 순으로 정리한 문서는 이곳에 있다. 방문지 타임라인 (Timeline of Visited Places)2007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업데이트를 할 예정) 사진이 남아 있는 방문한 곳들을 역시간순으로 기록해보았다. 어찌보면 수동으로 작성한 사이트맵이다. 시간 순이 아닌 지역별 정리는 이곳에 해nobeldream.tistory.com캘리포니아 여행은 너무 많아서 따로 분류해봤다. 캘리포니아 여행 (Travel Destinations in California)미국에.. 202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