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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249

2025 UCLA 캠퍼스 투어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우연이라고 생각하는데 작년 (2024년 여름)에 이어 올해도 거의 1년 만에 다시 UCLA 캠퍼스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일정이 빽빽하게 있었지만 첫날 오후에 시간이 조금 있어서 산책삼아 한바퀴는 아니고 반바퀴 정도 걸어다녔다. 2024 UCLA 캠퍼스 투어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대학 캠퍼스 투어는 대개는 대학입학 전 학생과 부모들이 같이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캠퍼스투어를 장려하면서 공식적인 투어 일정으로 학생가이드가 나와서 일정을nobeldream.tistory.com 우선 캠퍼스 안에 위치한 컨퍼런스센터/호텔인 러스킨 센터 (Luskin Conference Center)의 모습을 담아봤다. 아주 큰 행사를 주최할 수는 없어.. 2025. 5. 31.
텀블러 재사용 (tumblers) - 스타벅스, 커피빈, 피츠, 미르, 펠로우, 킨토, 블루바틀, 스텀프타운 (Starbucks, Coffee Bean, Peet's, MiiR, Fellow, Kinto, Blue Bottle, Stumptown) 환경문제에 민감한 나는 이런 저런 거 다 생각해보니 제일 중요한 것이 낭비를 하지 않는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많이 실천을 하는 편이다.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에서도 항상 텀블러을 챙겨 다닐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밖에서 커피나 음료수를 사먹지 않는다. 커피보다는 요즘은 홍차를 주로 마시는데 홍차 역시 티백으로 나온 걸 쓰지 않고 루스티 (loose tea)로 나온 걸 큰 팩으로 사서 열심히 일회용 용기는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서 마시고 있다. 환경문제를 얘기한 이유는 텀블러도 꽤 오랫동안 직접 사거나 아니면 내가 직접 산건 아니지만 어찌어찌해서 우리 집에 들어온 걸 버리지 않고 계속 모아 두었다. 부서지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버리지 않는다. 텀블러도 일회용 컵보다 환경에 정말로 도움이 되려면.. 2025. 5. 18.
입자물리학과 노벨상의 관계 노벨상 (Nobel Prize)에 관심있는 사람들 중에 물리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내용일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입자를 발견하면 그 공로로 노벨상을 많이 받아왔다는 사실. 그런데 정말로 얼마나 많은 물리학자들이 새로운 입자를 발견해서 노벨상을 받았을까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알려진 몇몇 케이스만 기억할 것이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많은 새로운 입자의 발견,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같은 노벨상은 정말로 얼마나 관련이 있을까를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입자물리에서 표준모형 (Standard Model)을 적용할 때 입자라고 하면 물질을 이루는 물질입자 (matter particle 또는 fermion), 물질간의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매개입자 (force carrier 또.. 2025. 5. 18.
생각을 하게 하는 광고카피 한국 티비를 라이브로 볼 일이 없으니까 방송 광고에 노출되는 일이 없는데, 유투브 덕에 이런 저런 화제가 되는 티비 광고는 보는 편이다. 어쨌거나 어제서야 본 2020년 포카리스웨트 (대학 때 많이 사 마셨던 음료라서 더 기억한다) CF가 약간 오글거릴지 모르지만 10대뿐 아니라 아직 살아있다면 생각을 좀 하게 하는 카피 문구가 귀 안으로 쏙 들어왔다. "오늘 넌 어땠니? 가장 빨리 뛰었거나가장 멀리 가봤거나박수를 받았거나그럼 더할 나위 없겠지만 생각만큼 되지 않았거나 노력한 걸 다 망쳐버렸더라도뭐 어때? 너라는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야 두고 봐 빛날거야" 마지막 부분이 조금 너무 어린 감성이긴 하다. 그래도 앞에서 얘기하는 부분은 나 역시도 계속 같은 말을 되뇌일 정도로 공감이 100%이다. 이것 .. 2025. 5. 18.
2025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법학대학원 (University of California College of the Law, San Francisco) 헤이스팅스 (Hastings) 법대 또는 UC 헤이스팅스 (University of California, Hastings College of the Law)라는 법학대학원이 있"었"다. 2023년까지 존재했던 학교다. 사실은 과거에 존재했던 학교가 아니라 2023년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2017년에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 학교의 설립자였던 헤이스팅스의 과거행각 때문이다. 헤이스팅스는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1850년대에 본인이 소유한 지역에서 소유권을 확립하기 위해서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원주민을 학살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물론 캘리포니아의 많은 곳에서 일어난 일이기도 한 이런 종류의 사건에 대해서 땅을 돌려줄 생각은 전혀 없지만 최소한 여기에서 살았던 사람들에게.. 2025. 5. 18.
자연스러운 (미국)영어 - 문법과 발음 우선 내가 아주 자연스런 (미국)영어를 구사한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목적이고, 이 토픽에 관해 자주 하는 말들이 있어서 기록해 보고 싶어서다. 다른게 아니고 미국에 있는 한국분들이나 한국에 계신 한국분들이 영어를 구사할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표현이나 발음이 실제로 맞지 않거나 어색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 생각나는걸 우선 적어보면, 1. 자음 (consonant)과 모음 (vowel)사실 이것만 잘해도 상당히 자연스러운 영어가 되는데, 그것은 자음이 모음 다음에 올때 그리고 다른 모음이 연결되지 않을 때의 발음이다. 당연히 모음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자음만 발음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많은 영어단어가 외래어화 되면서 한국어 발음.. 202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