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라이프 Life65 2025 캘리포니아 마운트 디아블로 주립공원 (Mount Diablo State Park California) 아마 이때였던 것 같다. 2022년에 밴쿠버를 갔을 때 꽤나 힘든 코스인 그라우스 그라인드 (Grouse Grind)를 정말 힘들게 완주를 할 수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무릎의 반월판 (meniscus) 연골이 찢어졌는지 어떤식으로 손상이 되어서 걸을 때 불규칙하게 통증이 심해서 꽤 오랫동안 하이킹은 관두고 무릎에 좋다는 자전거를 주로 타다가 3년이상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다시 산을 좀 가보기로 하면서 예전에 몇 번이나 올랐던 디아블로산 (Mount Diablo)를 다시 찾게 되었다. 2022 캐나다 밴쿠버 북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Vancouver North Vancouver Grouse Mountain Canada)아. 이번에는 그래도 몸이 예전보다는 훨씬 튼튼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올.. 2025. 5. 12. 2025 금문교 에인절 아일랜드 티뷰론 (Golden Gate Bridge Angel Island Tiburon California) 예전에는 거의 매년 여름에 한 번 정도는 가던 곳이었는데 최근 들어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했던 에인절아일랜드를 갔다. 블로그에 언제 글을 썼나 보니까 2009년 방문 글이 남아있긴 하다. 2009 캘리포니아 에인절 아일랜드 그리고 금문교 (Angel Island Golden Gate Bridge California)에인절 아일랜드 (Angel Island)라고 하면 샌프란시스코 만에 있는 큼지막한 섬이다. 여행객에게 아주 잘 알려져있는 예전에 유명한 감옥이 있었다는 알카트라즈 (Alcatraz) 섬 뒤로 보이는 곳인데 역nobeldream.tistory.com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경치라고 한다면 당연히 1순위로 금문교 (Golden Gate Bridge)를 떠올릴거다. 그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의 전.. 2025. 4. 25. 2025 버클리 버터피시 스시 (ButterFish Sushi Berkeley California) 손님이 와서 버클리나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아보다가 누구나 그러듯이 리뷰가 좋은 이 식당을 발견했다. 이쪽 동네에서 밥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나한테는 처음이었지만 리뷰가 상당히 좋은걸 보니 인기있는 식당임에는 분명했다. 저녁을 최대한 간단히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스시 (Sushi)류의 음식이 땡겼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래도 미국이다 보니 스시라고 하면 초밥 위에다가 생선조각을 얹는 스타일인 정통 스시보다는 스시의 원형에 소스 뿐 아니라 여러가지를 더한 "롤" (roll)를 주로 취급하는 곳이었다. 에피타이저로 스캘럽 (scallop)에 성게알 (uni)을 조합한 음식과, 메인으로 스파이시 다이너마이트 롤 (Spicy Dynamite Roll)이란 걸 시켰다. 음식 두개와 따뜻한 차 한잔을 곁들였는데.. 2025. 3. 11. 2024년 12월 31일 해질녘 (Sunset on the Last Day of 2024 San Ramon California) 오늘은 2020년의 12월 31일과 같은 곳에 올라가 선셋을 보고 싶었는데 일을 좀 하다보니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오후 4시 59분에 해가 진다고 해서 4시 반에는 어딘가를 올라갔어야 했는데 4시 56분까지 뭔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질 "않"았다. 하려고 했다면 할 수 있었던 일이라서 의도적으로 안했다고 보는게 맞긴 하다. 2020년 12월 31일 일몰 (Sunset on the Last Day of 2020 San Ramon California)우연히도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집근처의 조그만 공원과 붙어있는 트레일을 따라 올라갔을 때가 해가 금방 진 시점이었다. 즉, 202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해가 진 모습이다. 집들nobeldream.tistory.com 그래도 .. 2025. 1. 1. 2024 샌프란시스코 에픽 스테이크 (Epic Steak San Francisco) 물가가 정말로 많이 오른걸 느끼는 곳이 식당들이다. 정말로 너무 많이 올랐는데 비용면에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받지 않으면 장사가 잘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가급적이면 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갈 때 식사시간이 껴 있으면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 어쨌거나, 레스토랑 같은데서 돈 받고 리뷰를 써주는 일 같은 걸 해서 돈도 벌고 그러면 좋겠지만 영향력이 없는 사적인 블로깅만 하는 나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어쨌거나 돈을 좀 많이 썼기 때문에 사진 몇 장 찍어 온 걸 올려보려고 한다. 지난 번에 한 번 글을 올렸던 앵글러 (Angler) 근처에 있는 에픽스테이크 (Epic Steak)라는 곳인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이브리지 (Bay Bridge)가 잘 보이는 쪽에 있는 정말로 위치가 끝내 주는 곳에 .. 2025. 1. 1. 2024년 연말 동네 산책 (Walking Around) 꼭 반드시 어디든지 걸어서 다닐 수는 없지만 난 주차가 조금 멀어도 개의치 않고 생각보다 많이 걸어다니는 편이다. 만보계를 쓰지도 않고 (스마트폰도 항상 들고 다니지 않는다) 일일이 매일 체크하지는 않아도 걷는걸 즐기는 편이서 열심히 걸어다닌다. 2024년이 저물고 있다. 2025년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혼돈의 한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2024년의 남은 시간을 잘 즐겨야 한다고 되뇌고 있다. 동네에 있는 정말 로컬 분위기가 확실히 나는 (그렇다고 저렴하지는 않다) 커피숍/카페의 메뉴판이다. Sideboard라는 곳인데 메뉴판을 보면 커피도 로컬커피 중에서 유명한 사이트글래스 (Sight Glass) 커피를 쓴다고 나와 있다. 개성을 중요시 하는 성향 탓인지 로컬, 로컬이 정.. 2024.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