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2 2016 파리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Paris France) 파리라는 동네를 정말로 가보고 싶었는데 역시 내 취향으로는 가장 먼저 가본 곳이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루브르는 정말 여러가지로 유명한 박물관이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이겠지만 입구로 쓰이는 피라미드 모양의 조형물도 눈에 확 띄고 밀로의 비너스상 같은 조각품도 있고 뭐 이래저래 정말로 볼게 넘쳐나는 곳이다. 미술품에 눈길이 가는 편이어서 아주 일찍은 아니지만 다행히 아침시간에 방문할 수가 있어서 그 유명한 모나리자로 가장 먼저 향하니 우려했던 것보다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감상을 할 수가 있었다. 워낙에 그림이 생각보다 너무 작다느니 멀리서만 봐야해서 별로라느니 그런 걸 다 듣고 가서 그런지 크게 실망할 일은 없었다. 모나리자가 있는 방을 다시 한번 .. 2025. 3. 29. 그림/미술작품을 보러가는게 목적인 여행 (2024) 내가 사는 동네 뿐 아니라 이곳저곳 다닐 기회가 있으면 미술관을 제일 먼저 찾을 정도로 그림을 보는게 취미가 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해보려고 한다. 그림이나 미술작품을 보러가는 여행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여행을 가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게 아니라, 미술작품을 보러가기 위해서 여행을 한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보면 미슐랭의 3스타처럼 음식을 먹기 위해서 여행을 할만한 정도의 그림/미술작품이라면 똑같은 원리로 여행이 가능하지 않냐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재정적 자원이 무한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데 재정적인 문제도 있지만 시간도 무한대가 아니라서 문제이다) 최소한 어디를 갈 일이 있으면 그 근처에서 조금 멀어도 하루 안에 갔다 올 .. 2024.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