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3 2008 프랑스 생 폴 드방스 (Saint-Paul de Vence France) 이번 남프랑스 여행에서 이미 다닐 만큼 다닌 것 같아서 어딜 더 갈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니 생폴드방스라는 곳이 눈에 확 들어왔다.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이라서 니스의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생폴드방스로 향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었는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기가 유명 관광지가 맞는지는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구시가지의 마을로 들어서자 마자 그런 의심이 걷혀졌다. 성곽이 있는 언덕 위에 있는 동네라서 약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곳이지만 올라가는 길도 이쁘고 동네 안의 모습은 정말 예쁜 엽서에 나오는 풍경이다. 샤갈의 무덤이 이 곳에 있다는 걸 봐서 무덤까지 가봤는데 내가 간 시간에는 문이 닫혀 있어서 무덤 밖에서만 볼 수 있긴 했다. 그래도 이 아름다운 동네를 한바퀴 산책삼아 돌아.. 2025. 4. 27. 2008 프랑스 니스 (Nice France) 니스에서 계속 숙박을 했는데 정작 니스 자체를 별로 구경을 못하고 있다고 하루 날 잡아서 니스에서 볼만한 곳이 어디가 있는지 찾아봤다. 우선 니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언덕 위의 샤또 (Colline du Château)로 향했다. 이 언덕에서 보이는 구시가지 (Old Town) 의 모습은 아직까지 기억에 잘 남을 정도로 인상이 깊은 곳이었다. 그리고 니스에선 꼭 가보고 싶었던 미술관들을 구경했다. 국립 샤갈 미술관 (Musée National Marc Chagall), 그리고 마티스 미술관 (Musée Matisse)이 그 곳들이다. 샤갈 미술관은 그 중에서도 정말 감동이었는데, 그 이유는 미술관 전체가 샤갈의 느낌이 가득하였고, 종교적 색채가 아주 짙은 그림들, 컬러, 그 중에서도 밝은 컬러를 너무.. 2025. 4. 27. 2008 프랑스 니스 국립 샤갈 미술관 (Musée National Marc Chagall, Nice France) 국립 샤갈 미술관 (Musée National Marc Chagall)은 프랑스의 니스에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다른 이름이 붙은 미술관과 달리 내 기억에 의하면 샤갈의 작품으로만 가득 채워진 곳이다. 야외에 있는 카페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미술품 감상이 재미없어도 아름다운 정원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여유라도 즐기면 좋을 것이다. 2025.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