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S1 2024 오스트리아 그문덴 (Gmunden Austria) 할슈타트 행이 무산되면서 뭘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오면서 봤던 호수의 모습이 인상적이서 그쪽으로 가보면 어떨까 싶었다. 대충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오면서 봤던 호수의 이름은 트라운 호수 (Traunsee)였고 할슈타트가 끼고 있는 호수인 할슈타트 호수보다도 훨씬 더 큰 호수였다. 트라운 호수를 접하고 있는 마을 중에 기차를 타고 오면서 봤던 그문덴 (Gmunden)과 에벤제 (Ebensee) 중에 하나를 가볼까 싶었다. 에벤제는 트라운제의 최남단의 마을이고 그문덴은 최북단에 위치한 곳이었다. 조금 더 찾아보니 그문덴에 있는 관광지 중에 하나인 오르트성 (Schloss Ort)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망설이지 않고 그문덴으로 향했다. 다행히도 기차표가 그날 같은 행선지라면 아무 기차만 타면 되는 것이어서 .. 2024.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