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파는 Mt. Carmel 등성이를 따라 거의 최북단에 위치한 해변가 도시로서 샌프란시스코와 흡사한 지리적 요건을 가졌다고 한다. 언덕 위의 호텔이어서 하이파가 위치한 만이 한 눈에 들어왔다. 바다와 도시는 역시 잘 어울린다. 한국어판 성경에는 '갈멜산'이라고 하는 이스라엘 북쪽의 Mt. Carmel은 성경에서 선지자 엘리야가 아합왕의 우상을 숭배하던 850명의 선지자들과 싸워 격멸시킨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이파는 또한 이스라엘 내에서 하이텍 관련 기업과 최고 수준의 이공계대학인 테크니온 (Technion, 이스라엘의 MIT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여름 날씨가 덥고 습하기 그지 없었다. 하이파에 있는 동안 묵은 숙소는 이 도시에서 가장 큰 호텔 중에 하나인 Dan Carmel 이었다.
하이파에서 관광객들의 눈을 가장 즐겁게 하는 곳은 여기 바하이 정원 (Bahá'í gardens)이 되겠다. 바하이 정원을 위에서 본 모습과 반대쪽 밑에서 본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하루 여행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기 전 호텔방에서 펼쳐본 The Jerusalem Post 신문이다. 정말 신기했던 점은 여기가 습도가 워낙 높아서 하루종일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호텔 방 안에 있는 이 신문지가 여전히 "축축"하다는 거였다. 투어 가이드가 오기 전에 시간이 있어 다시 호텔 주위를 잠시 산책을 했다. 호텔이 높은 지역이어서 아침에 호텔에서 보이는 조망이 상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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