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유적지 관광을 계획할 때 우선 스몰(서킷)/Small (Circuit)투어를 생각했다. 2박3일 일정이어서 하루를 온전히 유적지 관광에 쏟고 그 다음날은 좀 시엠립 동네에서 놀 생각이었다. 결국은 스몰투어는 제대로 진행이 되었고 그랜드(서킷)/Grand (Circuit) 비슷한 것도 해봤다. 어쨌든 이 더운 8월의 날씨에 언제 비가 올지도 모르는 우기에 스몰투어도 제대로 진행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스몰(서킷)은 기본적으로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안의 몇몇 사원들), 그리고 타프롬 (툼레이더 사원으로 더 알려져있다)을 도는데 많은 사람들이 툭툭 (tuk tuk)을 이용하는게 좀 더 로컬스러운 맛이 나서 그런가 보다. 이미 앙코르와트 (Angkor Wat)는 다녀왔으니 이제 앙코르톰 (Angkor Thom)을 갈 차례다. 앙코르톰은 크메르 제국 (Khmer Empire)의 수도 역할을 한 커다란 "성"인데 (즉, 하나의 도시이다) 그 성을 들어가면 수많은 유적지들이 있다. 사원도 많이 있어서 그 중의 유명한 사원인 바이욘 (Bayon)과 바푸온 (Baphuon)을 주로 방문한다.
2025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와트 (Angkor Wat Siem Reap Cambodia)
베트남 호치민시에서의 일정을 다 마치고 여기 오기 전부터 지도를 보면서 생각했던 캄보디아의 국가유적인 앙코르와트 (Angkor Wat)를 보러오게 되었다. 2025 베트남 호치민시 여행 (Travel to Ho Chi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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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을 들어가려면 사대문 중 하나를 통과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남쪽에 있는 남문/사우스게이트 (South Gate)가 제일 유명하다. 혜자가 강처럼 넓고 문도 아주 거대하게 지어졌다. 혜자를 건너는 다리에도 많은 석조동상이 있는데 성을 지키는 듯한 위용을 가지고 있다.







앙코르톰을 들어가면 정말로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데 바이욘 (Bayon) 스타일의 건축양식이 많다고 한다. 비슷한 돌 (철분과 알루미눔이 많이 함유된 모래가 굳어진 laterite라는 돌이다)과 얼굴모양이 조각된 그런 스타일이다. 철분이 많이 있어 대부분 약간 붉은빛을 띄고 있다. 잘보면 사우스게이트도 얼굴모양의 조각이 보인다.
다행히도 이날은 비가 우리가 지나가는 길을 대부분 비껴 갔다. 그 다음날은... (비를 피하지 못했다). 비는 피해갔으나 정말로 습하고 더운 날씨라서 밖에서 활동하는게 아주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