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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대만 Taiwan

2025 대만/타이완 타이베이 101 (Taipei 101 Taiwan)

by 노블리스트 2025. 8. 30.

타이페이에서 제일 눈에 띄고 알려진 명소라면 단연 타이베이101 (Taipei 101)일 것이다. 101층의 스카이스크래이퍼로 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가 지어지기 전까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이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실크스 (Silks)에 딸린 우육면 집에서 점심을 먹고 원래는 장제스/장개석의 스린 관저 (Chiang Kai-shek Shilin Residence)를 가려고 계획을 했으나 관저는 점심 시간에는 문을 닫는다고 해서 (구글맵에 의하면) 괜히 갔다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원래는 계획에 없었던 타이베이101을 계획에 넣어버렸다. 전철을 타고 가도 거리가 좀 있어서 시간이 꽤 걸린다.

 

그래도 지하철역이 거의 연결되다시피한 곳에 있어서 상당히 더운 날씨였음에도 더위 걱정없이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이 높은 빌딩을 쳐다보니 정말로 목이 안 꺾일 수가 없다.

 

외국인한테 (내국인에게도?) 가장 유명한 대만의 식당을 꼽으라면 소룡포 (soup dumpling, or shanghai dumpling)라 불리는 딤섬전문점인 딘타이펑 (Din Tai Fung)이 있는데 여기에 크게 식당이 있다. 이미 점심을 먹고 와서 여기에서 먹지는 않았다. (시간도 없었다.)

 

 

타이베이101 내부 모습은 흡사 쇼핑몰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난 전망대로 가야해서 5층인가로 올라갔다.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평일이라서 패스트패스를 살 필요는 없었고 호기심에 101층 추가요금을 질렀다. TW$980을 냈는데 입장료가 꽤 센 편이다.

 

101층에 가면 사람이 훨씬 적다고 해서 가는데 여기는 시간을 정해서 가야되고 마침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따료 요금을 낸 사람은 101층에서 1시간까지 머물 수 있다고 한다) 자리가 있어서 벌써 1시가 훨씨 넘었기 때문에 101층으로 곧장 갔다.

 

 

마침 들고 갔던 DSLR의 배터리가 다 되어서 사진을 폰으로만 찍게 되었다. 고궁박물관에서 너무 사진을 많이 찍었나 보다. 박물관 같은 경우는 건질 수 있는 사진이 사실 많지 않아서 일부러 더 많이 셔터를 눌렀던 것 같다.

 

101층 전망대는 규모가 작다. 고층건물의 특성상 꼭대기로 올라가면 제일 좁을 수 밖에 없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잘 꾸며놓았다. 어떤 테마를 가지고 장식을 한다고 하는데 항상은 아니지만 계속 바뀌는 거라고 한다.

 

 

동서남북의 방향을 쉽게 알려줘서 타이베이 시내 지리를 파악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긴 했다. 바로 전에 고궁박물관을 다녀왔고 다시 그쪽인 장제스/장개석 스린 관저로 갈 예정이라서 그 쪽이 어딘지를 파악했다. 508미터의 높이에서 보는 경치도 좋다.

 

 

혼자 움직여서 101층에서 30분 정도를 소비를 하니 이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89층이 메인 전망대인데 여기에서는 음료수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사방이 확트여 있어서 경치를 볼만하다. 입장권을 사면 말차 (match) 음료수를 사먹을 때 쓸 수 있는 쿠폰을 주는데, 내 느낌은 이건 그냥 장사속이다. 쿠폰을 줌으로써 소비를 유도하도록 만드는 거라서 누구에게도 손해될 건 아니긴 하다.

 

91층으로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아예 뚫려있는 곳으로 나갈 수가 있다. 위험하지 않게 잘 철기둥으로 잘 막아두긴 했다.

 

 

 

이제 88층으로 내려가면 이런 이런 걸 볼 수 있다. Tunes Mass Damper라고 적혀 있는데 지진이나 다른 이유로 건물이 흔들릴 때 중심을 참아주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베트남에 있을 때 대만분이 이걸 꼭 보라고 추천해 주셨다.

 

 

 

 

 

88층은 전망대로도 쓸 수 있는건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이 개방되어 있진 않았다. 

 

전망대를 잘 구경하고 내려오니 이제는 왠만한데 가면 있는 LOVE 조형물이 있다.

 

 

더울 날씨지만 약간 한 블럭 정도 걸어가면 전체 모습을 좀 더 잘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걸어가봤다. 정말로 꽤 높은 건물이고 그렇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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