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에서 그리고 묵고 있던 숙소가 있는 월런공에서 갈 수 있는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보니 시드니와 월런공 사이에 있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Blue Mountains National Park)이 있었다. 이미 시드니 공항에서 타고 왔던 똑같은 전철을 타고 중간에 내러서 다른 기차로 옮겨 타는 방법이면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라 무조건 갔다.
블루마운틴 국립 공원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찾는다는 카툼바 (Katoomba) 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카툼바역에서 하차. 에코 포인트 (Echo Point)와 시닉 월드 (Scenic World) 관람을 위해 무작정 걸어갔다. 이 걸어가는 길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리고 이른 시간 이었는지 내가 걸어가는 길에 다른 여행객은 거의 없었다.
한참을 걸어서 시닉 월드 (Scenic World)라는 곳에 도착했다. 이 시닉월드라는 것은 관광객을 위해 밸리 밑으로 가는 기차와 케이블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코스이다. 입장료를 꽤 심하게 받았지만 뭐 시간상 걸어만 다니기엔 험난한 곳이라 비싼 표를 사서 열심히 이용을 했다. 하강하는 경사가 상당히 심한 Railway와, 산림을 맛볼수 있는 Walkway, 그리고 Cableway와 Skyway가 있다.
이 카툼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단연 세 자매 (Three Sisters)라고 불리는 기둥처럼 솟아난 세 바위들이다. 여러 각도에서 Zoom이 아닌 다리품을 팔아 찍은 여러 거리에서의 모습이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꽤 많이 걸었다.
카툼바에서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나도, 아침 일찍 나왔기 때문에 시간이 더 있어서 이왕 여기까지 온거 시드니를 반나절 여행해 보기로 하고 다시 버스와 전철을 타고선 이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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