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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교육17

2023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다른 동행과 내가 근처에 있는 큰 대학 중에 하나인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UCSC,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어 황금같은 시간을 쪼개어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산타크루즈는 여러 번 가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처음 가 본 Aldo's라는 식당에서 브런치를 우선 먹고, 캠퍼스 쪽으로 구경을 갔다. 학교 구경이야 별다른게 없지만 이 학교가 이렇게 구석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야 말로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무슨 큰 야영장 같은 분위기였다는게 놀라왔던 일이었다. 2023. 3. 23.
미국 대학입시 컨설팅 (셀프 광고 포함)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과연 사람들이 많은 돈을 써가면서 입시컨설팅을 받는다는데 뭐가 정말 중요한 건지 생각해보기 위해서이다. 행여나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이나 캘리포니아에 있는 학부모님들 중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따로 연락을 하셔도 좋다. 물론 방문자가 별로 없는 중구난방의 인기 없는 티스토리의 블로그라서 그럴 일은 없을 거라 생각이 든다. 평소에 워낙에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다가 여전히 교육기관에 종사하게 있으며 미국 대학에서만 벌써 27년째 경력이 되었다. 거쳐간 학교만 5개의 대학이며 원래는 대학원 과정만 직접적인 경험이 있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학부과정 입학도 약간은 경험이 생기게 되었다. 혈육이 최근에 대학 입시를 마무리했는데 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다. 워낙에 다양한 학교들로.. 2022. 5. 9.
재능, 유전, 노력 - 이런거 다 중요하지만... 정말로 난 교육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 내가 하고 있는 일도 결국은 교육에 관련된 일이고 나의 일, 남의 일 가리지 않고 몇 마디 하길 좋아한다. 그나마 비교적 잘 배워왔다고 자부하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들 중에 그래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좀 기록해보고자 한다. 1. 초등학교 (난 그 옛날 국민학교를 나왔다) 그 때에도 난 유치원을 다니지 않은 입학자였는데, 그 당시만 되도 그게 흔한 일은 아니었다. 다행히 두살 터울의 형이 있어서 형이 배우는 것을 통해서 유치원에서 배울 수 있는 학업적인 것은 그나마 운이 좋게 습득할 수가 있었지만,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그 당시는 참 처참했다. 코찔찔이에 제대로 된 단체생활이란 걸 처음 해보는 것이어서 1학년 초기에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 즉, 유치원 .. 2022. 4. 18.
2021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스태니슬로스 털락 (CSU Stanislaus Turlock California) 털락 (Turlock)은 중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농촌마을/도시다. 스태니슬로스 카운티 (Stanislaus County)에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스태니슬로스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tanislaus)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사실 이 대학캠퍼스의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털락을 갔을 때 적잖이 놀란게 이 도시에 이 캠퍼스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서였다. 학생수가 꽤 있는 (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캠퍼스인지라 꽤 넓은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이 학교에서 대해서는 잘 몰라서 캠퍼스에서 어디를 봐야 할지는 몰랐지만 한번 쭉 드라이브를 하니 사이언스센터 건물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학교차원에서 최근에 사이언스 전공쪽으로 지원을 많이 .. 2021. 11. 4.
2021 캘리포니아 댄빌 샌라몬밸리 하이스쿨 (Danville California) 항상 대학 캠퍼스만 찍다가 동네에 있는 고등학교 건물도 한번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어졌다. San Ramon Valley High School이란 곳인데 San Ramon Valley라는게 지역 이름이고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가 Danville이란 곳이다. San Ramon이란 이름을 가진 동네도 바로 근처에 있는데 이 고등학교 이름을 들으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위치가 헷갈려할 수도 있다. 2021. 11. 4.
미국의 대학들을 방문해보자 미국이란 나라는 그냥 한번 방문해서 좁은 도시나 지역만 다니면 사실 별로 볼 것이 없다. 물론 뉴욕시 맨해튼의 번화한 지역이나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처럼 전세계의 여행객을 어느 정도 만족시키는 장소도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은 시골이고 건물도 멋이 없는 경우가 많고 뭐 그렇다. 훌륭한 자연환경을 보려면 대부분 열심히 발품팔아서 차로 비행기로 열심히 가야한다. 하지만 이런 미국에도 유럽의 오래된 도시에 가면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거리, 고풍스런 건물들 등을 잔뜩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건 대학 캠퍼스들이다. 정말 대부분의 미국 대학 캠퍼스는 도시에 있던 시골에 있던 꽤 근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고풍스러워보이는 건물들 (유럽의 건물양식을 대부분 따르고 있거나), 그리고 어떤 곳에는 아주 현대적인 건물들.. 202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