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가노트/라이프48

2022년이 마무리되어 가는 어느 날 2022년이 저물어 갈 어느 날 (정확히는 12월 15일이라고 사진 정보에 찍혀있다) UC Berkeley (버클리) 캠퍼스에서 아침 나절을 보내고 저녁에는 연말 행사가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Fort Mason)에 있는 General's Residence라는 곳을 갔다. 이 곳은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었는데, 가보니 주차시설이 조금 협소하기는 했으나 연말행사를 하기에 꽤 괜찮은 곳 같았다. 집 안에서 보이는 경치가 상당히 멋있었다. 알카트라즈 (Alcatraz) 섬이 유리창 너머로 잘 보이는 곳이었다. 2023. 3. 23.
여행하면서 남길 수 있는 것들 여러 곳을 다니다보면 어떤 사람들은 그 지역의 고유한 음식을 반드시 맛보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곳곳을 다니며 자신이 들어간 배경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뭔가를 꼭 사서 집으로 가져오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는 내 자신이 들어간 사진은 많이 안 찍지만 이제는 정말 이상하게 보이는 제법 큰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곳 저곳 사진을 찍는데 나한테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항상 쳐다보고 있는 컴퓨터 바탕화면을 제작하기 위해서도. 또한 사진을 찍는 이유는 엽서에 들어갈만한 사진을 찍어보려는 것도 있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을 때는 난 항상 그림이나 사진이 들어간 엽서를 항상 구매하곤 했다. 요즘도 사진도 사진이지만 엽서를 종종 구매를 한다. 여러 엽서를 사는게 아니고 주로 1장만 사.. 2021. 12. 9.
2021 캘리포니아 레이크 샤보 지역 공원 (Lake Chabot Regional Park Castro Valley California) 여기도 근처에 있는 곳이라 자주 갔던 곳인데 특별히 올해 들어서 더 관심이 갔던 이유는 걷는것보다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보고 싶어서였다. 자전거를 가져가려면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해서 구입을 먼저 했다. 2014년에 찍은 사진을 보니 그 때는 무작정 걸었던 기억이 났다. 자전거로 호수 주위를 돌려면 산길코스가 나와서 한번은 산길에서 멈춘 뒤 다시 돌아갔는데 그 후로 다시 와서 산길까지 가보자 싶어서 올라갔다가 엄청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산악자전거가 워낙에 위험한 걸 알기에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2021. 11. 4.
2021 캘리포니아 마운트 디아블로 주립공원 (Mount Diablo State Park California)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주립공원이라서 그런지 꽤 자주 가는 곳이다. 산세가 생각보다 험해서 등산이 마냥 쉽다고만 할 수 없는 곳인데 그래도 봉우리가 여러개가 있어서 정상보다 낮은 봉우리를 목표로 올라가면 2-4시간 정도 등산을 즐길 수가 있어 적당한 운동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그 중에서 난 Eagle Peak을 좋아한다. 2019년에도 같은 곳을 올라가 사진을 찍어서 올린 기억이 있다. 11월에 다시 이 곳을 올라갔다. 2021. 11. 4.
2021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미션픽 지역 보존구역 Mission Peak Regional Preserve Fremont California 한동안 매년에 꼭 한번씩은 오르던 등산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뜸해졌다. 그래서 다시 가보기로 했다. 2012에 기록이 남아있어서 비교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사진을 보니 9년전과 별 차이가 없다. 이번에는 혼자 올라가지 않아서인지 별로 안 힘들게 올라갔던게 가장 큰 차이라면 차이일 뿐. 2021. 5. 2.
6주년 2015년 4월 6일 이후 오늘이 딱 6년이 되는 날이다. 5주년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커서 며칠전부터 설레는 기분이 있었다면 6주년은 그런 설렘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제 나에게는 내가 태어난 생일보다 더 중요한 날짜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이 날을 기억할 것이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그 날을 시작했는데, 그날의 기억은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 <p data-ke-size="s.. 202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