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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미국 United States

2018 테네시 내쉬빌 (Nashville Tennessee)

by 노블리스트 2025. 5. 26.

 

그래도 이번 일정에서 내쉬빌에서 5일이나 있었기 때문에 여러 곳을 짧게나마 볼만한 기회가 있었다. 제대로 된 내쉬빌 여행이란걸 예전에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곳이 새로웠다는게 함정. 북 알라바마를 다녀오면서 오는 길에 음식을 살 겸 홀푸즈 (Whole Foods)를 들어왔는데 그날이 일요일이어서 와인섹션에 이런게 붙어 있었다.
 

Whole Foods Nashville Tennessee 2018

 
숙소를 잡은 곳이 밴더빌트 대학 (Vanderbilt University) 바로 앞이었는데 여기 근처에 있는 공원에 있는 그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Parthenon) 신전을 그대로 사이즈도 똑같이 복제한 건물이 있다. 실제로 그리스를 가게 되면 그 느낌을 한번 비교해봐야 겠다.
 

The Parthenon Nashville Tennessee 2018

 
학회참석을 하기 위해 왔다갔다 하다가 눈에 띄는 건물 중에 하나가 커스텀즈 하우스 (Customs House)였다. 이 건물은 지금은 파산 법원 (United States Bankruptcy Court)으로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
 

Customs House Nashville Tennessee 2018

 

숙소에서 길만 건너면 나오는 곳인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캠퍼스를 가봤다. 처음에 받았던 느낌은 나무가 너무 많아서 건물들의 모습이 많이 가려져 있다는 것과, 참 이쁘다라는 것이었다. 유명 사립대학이기도 하지만 좀 찾아보니 캠퍼스 자체가 국립 수목원 (national arboretum)이란다. 정말 나무가 많았다.

 

 

2018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남부의 하버드라고 하는 밴더빌트 대학교는 하버드를 빗대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대학교이다. 테네시 내쉬빌 (Nashville Tennessee)의 다운타운과 가까이 있는 캠퍼스는 나무가 정말 많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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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더빌트 캠퍼스를 지나면 곧 뮤직로 (Music Row) 지역이 나온다. 뮤직로에 들어서자 마자 제일 먼저 찾아본 곳은 예전에 한 번 예배를 참석했던 교회 였다. 기억이 맞다면 바로 이 곳, Belmont Church다. 크리스쳔 뮤직으로 유명한 내쉬빌 답게 그 때 참석했던 주일 예배에서도 뮤지션들의 음악의 질이 상당했었던 기억이 있다. 역시 좀 찾아보니 요즘은 예전같지는 않다고 한다.
 

Belmont Church Nashville Tennessee 2018

 
뮤직로는 이런저런 음악관련 회사들, 리코딩 스튜디오 등등 여러 음악관련 인더스트리가 있다고 한다.
 

Music Row Nashville Tennessee 2018

Music Row Nashville Tennessee 2018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뭐니뭐니 해도 RCA Studio B 이다. 많은 유명한 뮤지션들이 작업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장 유명한 사실은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가 이 곳에서 200여 곡을 녹음했다는 것이다. 예전에 왔을 때는 이 곳 바로 옆에 있었던 컨츄리 뮤직 명예의 전당 (Country Music Hall of Fame)과 함께 투어를 했던 기억이 난다. 스튜디오 안을 구경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좀 불편하게 되어있어서 아쉽지만 투어는 하지 않았다.
 

RCA Studio B Music Row Nashville Tennessee 2018

RCA Studio B Music Row Nashville Tennessee 2018

RCA Studio B Music Row Nashville Tennessee 2018

 
내쉬빌에 대해서 잘 모르고 다운타운에 있는 행사장을 다니다 보면 사실은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Broadway) 거리에 밀집해 있는 식당들과 라이브 공연의 모습이다. 시끄럽다.
 

Broadway Downtown Nashville Tennessee 2018

 

 

예전의 뮤직로에 있었던 건물을 철거하고 다시 크게 이사해온 컨츄리뮤직 명예의 전당에도 어떻게 해서 가보게 되었는데, 이 쪽 음악을 잘 몰라서 큰 흥미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 왕성하게 활동하고 인기가 있는 가수들 중에 그 유명한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 역시 본인이 컨츄리 뮤직을 한다고 하니 광고라는 면에서는 상당한 효과가 있을 듯하다. 역시나 명예의 전당 안에서도 아직 젊은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 관련 전시물이 있었다.

 

 

2018 테네시 내쉬빌 컨츄리뮤직 명예의 전당 (Country Music Hall of Fame, Nashville, Tennessee)

아주 예전에 (1996년이나 1997년 이었을거다) 새로운 건물이 아닌 오래된 예전 건물에 있던 컨츄리뮤직 명예의 전당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사진을 찍을 새도 없었다. 아마 필름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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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에 갈 때가 되어 공항으로 가면서 내쉬빌의 또 다른 명소인 Grand Ole Opry와 Opryland Hotel에 잠시 들러서 사진을 몇 장 찍어왔다. 그랜드 올 오프리는 라디오 방송국 그리고 스테이지 인데 컨츄리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계속 하면서 컨츄리 음악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지금도 여전이 계속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옆에 있는 오프리랜드 호텔은 리조트 호텔로 호텔 안에 상당히 잘 관리된 가든이 있다. 볼 만 하다.
 

Grand Ole Opry Nashville Tennessee 2018

Grand Ole Opry Nashville Tennessee 2018

Grand Ole Opry Nashville Tennessee 2018

Opryland Hotel Nashville Tennessee 2018

Opryland Hotel Nashville Tennesse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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