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니 리스트를 자주 업데이트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더 현실적으로 작성을 해서 실현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 글은 여기,
그리고 여기에 있다.
- 북유럽 나라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등, 북유럽 감성을 한번 느껴보자! 다행히 내년에 노르웨이를 갈 일이 생겼다. 지금 계획으로는 그 주위의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당일이라도 다녀오려고 한다. 뭉크의 그림을 뭉크의 본고장에서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
- 스페인 안달루시아: 말라가 (피카소의 고향)/네르하/프리힐리아나, 론다, 세비야,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 이쪽 지역이 상당히 아름답다고 한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이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을 한 걸 봐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이쪽도 계획대로라면 2026년에 방문할 일정이 잡혀 있어서 기대가 된다. 일 때문에 갈 예정이니까 시간은 많이 없겠지만 그래도 일정을 잘 잡아서 보고 싶은 몇 곳은 꼭 방문해 봤으면 좋겠다.
- 포르투갈: 왠지 좋을 것 같다. 포르투를 가보고 싶다. 아마 프로투갈은 지금 느낌대로라면 짧은 일정이라도 휴가 삼아 갈 수 있을 듯 한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 크로아티아/슬로베이나: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 많아서 이제는 가보기 싶기는 한데 약간 망설여지는 지역이다. 이제까지의 경험상 한국의 여러매체에서 소개된 곳이나 한국분들의 여행블로그에서 좋다고 소개된 곳 중에서 내 취향에 맞는 곳이 상당히 드물었기 때문인데 그래도 가보고 판단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서 가볼 기회가 있다면 분명히 가려고 할 것이다.
- 아이슬란드/오로라: 오로라 관측은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던데, 안 그래도 최근에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아이슬란드 얘기가 나와서 좀 더 흥미가 생겼다. 이런 저런 자료를 보다보니 아이슬란드 자체가 그렇게 볼게 많이 있지는 않아서 짧은 일정으로 용기를 내서 가보면 좋겠다 싶다.
- 스위스: 생각보다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난 스위스에서 시간을 좀 보냈기 때문에 약간의 향수가 있는 곳이다. 내년에 스위스에 다시 갈 예정이 생겼다. 이번에는 가능하다면 마테호른도 보고 싶고 제네바 호수 주위의 아름다운 동네들 (로잔, 브뵈, 몽트뢰 등등)을 다시 가보고 싶다.
- 캐나다 밴프국립공원: 정확히 얘기하자면 내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은 Fairmont Chateau Lake Louise인데 캐나다에서 다른 유명한 Fairmont Chateau 시리즈 호텔을 두 군데를 가봤으니 (퀘벡에 있는 Chateau Frontenac 그리고 오타와의 Chateau Laurier) 여기도 가보고 싶다.
- 미국 유타주 남쪽의 국립공원들: 이 곳은 정말로 시간만 내면 가는게 그리 힘들지 않은데, 아마도 느낌에는 다른 곳들보다는 흥미가 조금 낮아서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냥 예전에 썼던 리스트 중에 여전히 관심있는 곳을 다시 적어보자면: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파타고니아, 중국 시안, 일본 홋카이도, 인도 타지마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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