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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스페인 Spain

2011 스페인 바르셀로나 (Barcelona Spain)

by 노블리스트 2025. 5. 21.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바다를 끼고 있는 바르셀로나일 것이다. 이번 스페인행에서 숙소가 있던 곳인 발렌시아에서도 아주 먼 곳은 아니라서 마드리드를 다녀오고 난 뒤 용기를 내서 바르셀로나까지 올 수가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처음 가 본 곳은 이 당시 최고의 축구팀이라는 FC Barcelona 팀의 홈구장인 캄 노우 (Camp Nou)이다. 워낙에 유명하고 명문구단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큰 스토어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잘 나갈때 한몫 잡아 보려는 듯 상품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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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하면 그 동네의 천채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Antoni Gaudi)의 건축물 구경이 또한 최고의 볼거리다. 그 중에서도 라 페드레라 또는 카사 밀라 (La Pedrera 또는 Casa Milà)라고 하는 이 아파트 건물 옥상이 멋지다. 가우디의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에 하나이자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ília)가 뒷배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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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의 모형이다. 전체를 보기에는 밖에서 아무리 찍어봐야 이런 전체적인 건물 윤곽을 사진으로 담기는 힘들다. 가정집이라고 봐야 하는데 규모도 아주 크고 가우디 건축의 특징인 곡선의 미를 어느 각도에서 봐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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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밀라 바로 옆에는 가우디의 또다른 걸작인 라 카사 바트요 (La Casa Batlló)도 있다. 색깔있는 타일들을 덕지덕지 붙여 색채를 더했다. 이런 색감도 가우디 건축의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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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Catedral de la Santa Creu i Santa Eulàlia 이라는 이름의 고딕양식 바르셀로나 성당을 지나쳤는데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미술관을 찾아가다가 본 곳이다. 외부가 웅장할 뿐 아니라 내부 역시 다른 큰 성당과 마찬가지로 규모가 상당히 크다. 훨씬 더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가지 않고 이쪽 방향으로 온거가 신기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너무 유명한 곳에 갔다가 줄이 길어 길거리에서 시간을 버리는 걸 피하고 싶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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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인가 바르셀로나에서 올림픽이 있었다. 그 올림픽이 열렸던 주경기장의 모습을 지나쳤다. 몬주익 산 (Sants-Montjuïc)의 언덕 위에 있는 곳이다. 언덕이 상당히 가팔랐다. 몬주익의 영웅이라는 황영조가 마라톤으로 여기를 올랐다는 생각을 하니 '참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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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술관 사랑은 각별해서 바르셀로나에서도 가우디의 건축물도 있었지만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여기였다.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의 미술관. 여러 군데의 피카소 미술관이 있지만 여기는 피카소의 작품의 수가 상당히 많았었다. 프랑스 앙티브에 있던 피카소 미술관이 많이 생각이 났다.

 

2011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Museu Picasso, Barcelona Spain)

피카소 미술관은 몇 개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꽤 많이 있는 걸로 안다. 바르셀로나에도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데 꽤 구석진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상당히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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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프랑스 앙티브 피카소 박물관 (Musée Picasso, Antibes France)

피카소 박물관 (Musée Picasso)은 고향인 스페인에도 있지만 세계 곳곳에 있다. 그만큼 작품을 많이 남긴 데다가 사망한지 얼마 안되는 꽤 현대적인 인물이라 미술관/박물관이 더 많은 듯 하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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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미술관에서는 그 당시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사진이 거의 없긴 하다. 미술관을 보고 나니 벌써 다시 숙소가 있던 발렌시아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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