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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미국 United States

2025 일리노이주 시카고 (Chicago Illinois)

by 노블리스트 2025. 12. 1.

버블매년 오는 시카고인데 올해는 좀 특별하게 눈이 많이 왔다. 오늘 날 공항에 아침에 도착하는데 창문 밖을 보니 온통 하얗다. 어떻게 잘 도착했는데 하루 종일 눈이 펑펑 내린다. 

 

숙소로 잡은 곳이 Loop 지역인데 지하철 역에서 내려 호텔로 가다보니 익숙한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알렉산더 콜더 (Alexander Calder)의 플라밍고 (Flamingo)라는 작품이다. 콜더는 현대 작가이고 작품활동을 왕성하게 해서 상당히 많은 곳에 그의 작품이 있다. 

 

 

호텔로 잡은 곳은 Club Quarters Central Loop이란 곳인데 적당한 가격이 꽤 괜찮은 위치, 그리고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크기라서 불만이 없다. 

 

 

나름 고층으로 방을 줘서 뷰도 조금 있다. 

 

 

별다른 계획이 없는 일정이라 좀 편히 쉬다 가고 싶은데 그게 쉽게 될지는 모르겠다. 

 

눈이 오기도 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일리노이 공대 (Illinois Insitute of Technology) 캠퍼스 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2025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IIT라는 약칭으로 불리지만 사실 IIT하면 인도공대 (Indian Institutes of Technology)가 먼저 떠오른다는게 문제인 이름인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메인 캠퍼스를 눈이 펑펑 오는 날 가봤다. 묵고 있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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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구경을 부리나케 마치고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는데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우리 동네에도 지점이 몇 군데나 있는 마라탕 체인점으로 갔다. 

 

 

오는 길에 봤던 타이거슈거 (Tiger Sugar)에서 흑당 버블티를 후식으로 선택했다. 후식도 먹었으니 아직도 날이 환하니까 눈이 펑펑 오는 날에 뭔가 또 하고 싶어서 시카고에 수도 없이 많이 와봤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은 International Museum of Surgical Science란 곳을 가보기로 했다. 리뷰도 좋고 (물론 입장료가 전시물에 규모에 비해서 좀 과하다가는 리뷰가 많다) 흥미로운 것들이 많을 것 같아서 5시까지 오픈한다길래 갔는데, 아무래도 Thanksgiving 주이기도 하고 눈이 워낙에 많이 와서 날씨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눈오는 날 멀리 산책을 나온 기분이었다. 

 

 

시카고에 이 맘 때 즈음에 오면 전철인 Metra를 자주 이용한다. 

 

 

심심해서 차이나타운을 또 찾아가봤다. 아는 친구가 자주 가던 빵집을 소개해줘서 방문했다. Chiu Quon이란 곳인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현금을 찾아서 $2하는 BBQ Pork Bun 하나 사 먹었다. 맛은 시간이 잘 안 맞아서 갓 나온게 아니라서 그런지 평범했는데 현금만 받는 이유는 가격이 그만큼 저렴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만족 스러웠다. 

 

올해는 일정을 좀 짧게 가져가는 전략을 썼는데 오히려 더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시간이 많이 없으니 뭘 많이 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눈이 오랜만에 많이 와서 눈과 함께 시카고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눈에도 사진에도 담아 봤다. 

 

왠만하면 1일1끼를 하려고 하는 중에 한끼를 좀 거하게 먹었다. 회전초밥이 아니고 회전훠거/샤부샤부라니. Shabu Plus Rotary Hot Pot이라는 좀 긴 영어이름을 가진 식당이다. 리뷰가 꽤 좋은 편이다. 많이 먹고 싶지 않아서 가장 기본인 $19.99 옵션을 선택했다. 고기를 시키려면 엑스트라 차지가 붙는다. 근데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앉아마자 고기류를 두개나 시켜버렸다. 잘 보니 고기를 정말 안시켜도 충분히 먹을게 많아서 또 가게 된다면 따로 고기는 시키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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