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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미국 United States

2025 (텍사스 휴스턴) 테네시 멤피스 (Memphis Tennessee)

by 노블리스트 2025. 8. 7.

맨날 이유는 "계획이 없었는데..." 인데 사실 다 계획이 있긴 하다. 내 기준에서 여행 계획이라는 건 6개월 정도 이상 시간을 가지고 하는게 계획인지라 대부분 별 계획이 없다가 어딜 가게 된다고 변명을 하는 것 뿐이다. 게획이 있어도 그대로 안 따라하는 성격인지라 계획은 뭐 그냥 사전 지식에 불과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도 뭔가를 좀 공부를 하고 어딜 가는 것과 아닌 것은 다르다고 믿고 싶다.

 

텍사스 휴스턴 (Houston, Texas)와 테네시 멤피스 (Memphis, Tennessee)를 정말 짧게 다녀왔다. 업무관련 출장이어서 시간이 아주 짧았다. 휴스턴에서는 사진을 찍을 여유도 없었던 걸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휴스턴은 비교적 최근인 2023년에 다녀온 적이 있기 때문에 그 때의 기억을 좀 더듬어 보면 새로운 느낌이 든다.

 

 

2023 텍사스 휴스턴 (Houston Texas)

2023년은 그나마 초반에 꽤나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후반기 일정이 그다지 기대되지가 않다. 한 여름철에 텍사스 그 중에서도 휴스턴 (Houston) 방문이라니. 물론 미국은 덥고 습한 지역을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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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멤피스는 정말 처음 이었다. 공항을 한 번 지나간 적이 있었나 하지만 정말 기억이 가물가물한 걸 보니 아닌 가능성도 많이 있다. 어쨌건 예전에 멀지 않은 곳에 3년을 살았기 때문에 멤피스라고 하면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가 활동했던 주무대인 곳이라서 유명세가 있는 곳이다. 그레이스랜드 (Graceland)라는 맨션이 유명하다. 엘비스의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그런데는 가볼 시간이 없었다. 게다가 최근의 멤피스는 치안이 좋지 않아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좀 걸어다녀 보겠다고 하니 같이 갔던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해서 혼자서 어딜 다녀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멤피스에서 묵은 호텔이 나름 관광지 같은 곳이어서 인상적이었다. 피바디 호텔 (The Peabody Memphis)라는 1925년에 세워진, 즉, 딱 100년된 호텔이다. 오리가 상징적인 동물인데 오리와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다.

 

 

피바디 호텔의 로비는 웅장하면서도 기품이 있다. 옛스럽긴 해도 그렇게 촌스럽지는 않다. 치안 문제 등을 고려해서 저녁을 먹으러 갈 때도 아주 가까운 곳으로 골랐다. 가격이 좀 비싼 해산물요리 중심인 식당을 골랐는데 매큐언즈 (McEwen's)라는 곳이다. 음식은 보기에는 아주 즐거웠으나 간이 너무 강하다. 간에 대해서는 그렇게 불평을 안하는 편인데 재료 맛을 살리기 보다 너무 센 간을 해놔서 음식의 맛이 오히려 죽는 느낌이다. 쉐프의 실력 문제가 학실히 있는 듯하다.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제대로 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중요할 때는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저녁을 먹고 얼마 안되서 곧장 잠을 청했는데 그 전날 휴스턴에서도 잠을 잘 못 잤는데 여기서도 잠을 잘 못 잤다. 호텔이 불편해서는 아니다. 호텔은 좀 낡은 점 (100년은 짧은 세월이 아니다)을 제외하고는 별로 흠잡을 데가 없었다.

 

다음에 멤피스를 오게 된다면 Graceland를 가보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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