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면 동네의 여러 박물관/미술관 등을 둘러보는 취미가 생겼다. 많은 곳이 있지만 가본 곳 몇몇 사진을 모아봤다.
1) San Jose Museum of Art 산호세 다운타운에 있는 곳이다.
수려한 미술관의 외관이 꽤나 맘에 든다. 작은 규모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 감상한 전시물 중에 가장 내 눈길을 끈 작품들 몇 개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과의 상관관계를 잘 모르겠지만 좋은 카페와 좋은 미술관은 영혼에 안식을 준다.
2) Asian Art Museum (San Francisco) 아시아의 여러나라 (중국, 일본, 한국 뿐 아니라 꽤 많은 다른 나라) 의 작품들이 있다. 꽤 규모가 큰 편이고 상당히 운치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과 인접해 있다.
건물의 외양은 이러하다.
상당히 잘 꾸며놓은 내부의 모습 중 하나.
3) Exploratorium (San Francisco) 예전의 장소에서 새로운 장소 (Pier 15) 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 새로운 장소는 공간이 많아서 많은 시설들이 더 많이 생긴 듯하다. 주위의 모습과 Exploratorium의 모습을 담아봤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본 경전차가 지나는 모습이다. 정말 똑같은 모델이다.
4) Legion of Honor (San Francisco) San Francisco MOMA (Museum of Modern Art) 의 여러 현대 미술관 중에 하나인 곳이다. 건물뿐 아니라 이 미술관이 있는 장소는 경치가 참 좋다.
로뎅 (Rodin) 의 생각하는 사람 (The Thinker) 가 있는 많은 곳 중에 하나다. 주조물은 같은 거푸집에서 제조가 되었으면 모조품 없이도 진품만 여러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동상은 오리지널 (파리 로뎅 박물관에 있는)과 사이즈가 다르지만 로뎅의 직접 감독한 결과물 중 하나이다.
5) de Young Museum and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San Francisco) de Young Museum 역시 SFMOMA 중 하나인데 Golden Gate National Park의 중간에 위치해있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역시 꼭 방문해 볼만하다.
피카소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많이 본 듯한 작품이라서 그런듯. 피카소의 그림들은 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기의 그림들은 화가의 특성이 어느 정도 많이 묻어나오는 편이라 처음 보는 작품이라도 어디선가 본 듯 한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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