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2 삶을 지탱하는 사상 개인적인 이야기는 지양하긴 하지만 일기, 주기, 월기처럼 노트를 남겨보고자 블로깅을 하고 있으니 좀 그런 사소한 내용을 적어보는 것도 좋다 싶다. 뭔가를 막 써야할 일이 있을 때면 딴 짓을 많이 해서 블로깅도 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 나는 과학자라고 주장하고 산다먹고 사는 일이 과학을 하는 일과 관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세상이 너무 뒤숭숭하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지금 지도자가 어떤 광인 (Mxxk)과 함께, 그리고 분명히 그 주위에 여러 조언을 하는 사람들도 포함해서, 삶 자체를 뒤흔들고 있는 듯 하다. 이와 관련해서 유튜브 관련 영상에 달린 댓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왜 정부가 (즉, 내가 낸 국민 세금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 대학이나 병원에서 하는 의학 연구에 그 많은 돈.. 2025. 2. 16. 과학은 기술이 아니다 (Science is not Technology) 과학은 기술이 아니다. 혹시 이런 말을 들어봤는가? 흔히 "과학기술"이라는 말을 쓴다. 하지만 과학 (Science)와 기술 (Technology)는 어떻게 보면 관련은 있지만 전혀 다르다. 우선 전제는 기술은 공학 (Engineering)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학문 분야에 어느 정도 정통한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조금 쉬울 텐데, 공학은 단순화시켜서 얘기할 때 응용과학 (Applied Science)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보면 된다. 물론 과학, 기술, 공학, 응용과학을 뭐가 더 나은 분야라고 줄을 세우는 건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단지 다를 뿐이다. 먼저 과학은 "이유"를 탐구하는 분야이다. 자연의 현상이라던지, 인공적인 현상이라던지, 뭐가 어떻게 생겨났고 이렇게 이루어지며 또한 어떻게 .. 2022.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