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20 2009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달리 미술관 (Dali Museum, Saint Petersburg Florida)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는 아마 화가의 이름보다 그 특유의 뭔가 흘러내리는 듯한 사물들이 잔뜩 표현된 그림들이 더 유명할 것이다. 그림 감상을 워낙 좋아하니 별로 가깝지 않은 곳이었지만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달리 미술관 (Dali Museum)에 방문했다. 곧 이전할 건물이라서 좀 낡은 느낌이었는데 초현실주의 화가의 미술관다운 느낌이 있다. 달리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지만 달리의 정말 유명한 작품들은 여기에 없다. 이런 소형미술관에서 소장할 단가의 그림들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아주 거대하고 유명한 박물관/미술관에서 보유 중인 달리 작품이 더 유명하다. 그래도 달리의 특유한 화풍이 발휘된 그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 볼 만 하다. 내가 방문했을 시기에는 (2009년) 미술관 안.. 2025. 3. 13. 2008 프랑스 니스 마티스 미술관 (Musée Matisse, Nice France) 마티스 미술관 (Musée Matisse)는 프랑스의 니스에 있다. 마티스의 작품이 꽤 있지만 내가 방문한 당시에의 기억에 의하면 전시물들이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양과 질 모두 마티스의 작품세계를 완벽히 느끼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그리도 지금은 모르겠지만 2008년에는 실내에서 사진촬영이 금지였기 때문에 작품은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미술관의 건물은 단순하지만 은근한 빨간 벽돌색이 조화롭게 얽혀진 모양이어서 꽤 볼만하다. 2025. 3. 12. 2008 프랑스 니스 국립 샤갈 미술관 (Musée National Marc Chagall, Nice France) 국립 샤갈 미술관 (Musée National Marc Chagall)은 프랑스의 니스에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다른 이름이 붙은 미술관과 달리 내 기억에 의하면 샤갈의 작품으로만 가득 채워진 곳이다. 야외에 있는 카페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미술품 감상이 재미없어도 아름다운 정원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여유라도 즐기면 좋을 것이다. 2025. 3. 12. 전 세계 미술관/박물관 탐방 (Museums around the World) 미술관, 박물관 탐방기를 예전에도 한번 정리해서 글을 썼었다. 그래도 좀 리스트를 한 눈에 보기 쉽게 해놓으면 나중에 찾을 때 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순서는 대략적으로 방문한 역순서이고 (그 전에 간 적은 있지만 사진이 없는 경우는 넣지 않았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두 번 이상 방문한 곳은 가장 최근 방문한 시점이 기준이 된다. 오스트리아 (Austria)빈 자연사 박물관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 Vienna) (2024)빈 벨베데레 궁전 (Schloss Belvedere, Vienna) (2024) (2023)빈 레오폴트 미술관 (Leopold Museum, Vienna) (2024) (2023) 캐나다 (Canada)토론토 온타리오 미술관 (Art Galler.. 2025. 3. 11. 2023 캐나다 밴쿠버 (Vancouver Canada) 정말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무리 많아봐야 서너번일텐데 너무나 자주 온 느낌이 드는 곳이 밴쿠버 (Vancouver)다. 작년에는 여름에 왔고 올해는 늦가을에 온 거라서 분위기는 아무래도 좀 다르긴 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즉 여행이라는게 개인적인 여행이 아니라 행사참석차 온 것이라는 거다) 행사장을 가야하는게 주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행히도 행사장과 아주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얻게 되었다. 참고로 밴쿠버의 Convention center는 정말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건물 안에서 통유리를 통해서 보는 경치가 정말로 수려하다. 밴쿠버는 아름다운 동네이긴 해도 여행으로 오기에는 좀 심심한 곳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컨벤션센터의 위치와 감상할 수 있는 수려한 경치는 가히 최고 수준이.. 2023. 11. 17. 하루/당일 혼자여행 - 중국 상하이 (Shanghai China) 상하이 하루 여행 (2020년 1월) 2020년 1월에 중국에서 뿐 아니라 지금 현재 도시 인구로 따졌을 때 세게 최대 도시인 상하이 (Shanghai)를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둘러보면서 본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5시간 30분): 여행을 하기전 묵고 있던 호텔이 푸동 (Pudong, 상하이를 세로로 나누는 황푸강의 동쪽이라는 뜻이다)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가고자 하는 곳들이 멀지는 않았다. 호텔에서 아침 10시정도에 나서서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 공항으로 떠난 시간이 오후 3시 반 정도였다.교통편: 친절한 동료의 학생이 너무 잘 날 데리고 다녀줘서 지하철보다는 모든 구간을 택시로 이동했다. 택시요금이 아주 비싼편은 아니었으나 상하이.. 2020. 1.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