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3 2023 밴쿠버 미술관 (Vancouver Art Gallery, Vancouver Canada)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미술관이 있으면 일부러 발품을 팔아 다니는 편이라서 이번에 밴쿠버에 갔을 때도 미술관을 찾아 갔다. 그래도 오타와에 있던 국립미술관이 나쁘지 않아서 여기도 기대는 안해도 설마 싶어서 가긴 했는데 캐나다의 미술관이 유명하지 않은 이유를 다시 확인했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셈이다. 그냥 예쁜 건물에서 산책삼아 미술품을 감상하고 싶으면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인상 깊은 곳은 아니다. 2025. 3. 30. 2023 캐나다 밴쿠버 (Vancouver Canada) 정말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무리 많아봐야 서너번일텐데 너무나 자주 온 느낌이 드는 곳이 밴쿠버 (Vancouver)다. 작년에는 여름에 왔고 올해는 늦가을에 온 거라서 분위기는 아무래도 좀 다르긴 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즉 여행이라는게 개인적인 여행이 아니라 행사참석차 온 것이라는 거다) 행사장을 가야하는게 주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행히도 행사장과 아주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얻게 되었다. 참고로 밴쿠버의 Convention center는 정말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건물 안에서 통유리를 통해서 보는 경치가 정말로 수려하다. 밴쿠버는 아름다운 동네이긴 해도 여행으로 오기에는 좀 심심한 곳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컨벤션센터의 위치와 감상할 수 있는 수려한 경치는 가히 최고 수준이.. 2023. 11. 17. 2022 캐나다 밴쿠버 북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Vancouver North Vancouver Grouse Mountain Canada) 아. 이번에는 그래도 몸이 예전보다는 훨씬 튼튼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올라갈 수가 있었다. 팬데믹이 선언되고 난 뒤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British Columbia)를 대표하는 도시인 밴쿠버 (Vancouver)이다. 밴쿠버는 사실 여행객들에게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 동네이기도 한데 너무 예쁘고 먹을 것도 많고 그렇지만 캐나다에서도 손꼽히게 물가가 비싸고 특별한 여행객을 끌만한게 많이 없다. 한 10년 전에 왔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가보고 싶은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물론 시간과 돈도 없으니 다행이긴 했지만. 2013년에 도전했다가 날씨와 체력, 그리고 시간의 제약 때문에 중간에서 내려와야 했던 그라우스 그라인드 (Grouse Grind)를 한 번 더 도전해 .. 2022.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