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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토론토 온타리오 미술관 (Art Gallery of Ontario, Toronto Canada) 캐나다에서 미술관을 찾아다닌지가 얼마 안되어서 토론토는 그 전에도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 처음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수도인 오타와에 있는 "국립" 박물관, 미술관이 괜찮았지만 아주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캐나다 최대도시인 토론토라고 하더라도 큰 기대는 없었긴 하다. 우선 미술관의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아주 복잡한 거리인 차이나타운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그런 위치인데 묵고 있던 숙소가 CN타워 근처였는데 경전철을 이용해서 근처 역에서 내려 차이나타운을 통과해서 이 곳에 도착했다. 입장료를 내고 미술관으로 입장하면 중앙에 떠억하니 보이는 모습이 이렇다. 항상 그렇듯이 우선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 뒤 천천히 작품 감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나 구도를 .. 2025. 3. 31.
2024 캐나다 토론토 (Toronto Ontario Canada) 캐나다 분들에게는 그다지 즐거운 얘기는 아니겠지만 캐나다 중에서도 토론토는 나에게는 그렇게 흥미가 가는 도시는 아니다. 일이 있어 토론토에 갈 일이 생겼다. 여느 때와 비슷하게 4박 5일 간의 일정이었고, 그래도 최근에 따르려고 하는 루틴의 하나로 다른 도시에 있을 때 뭐라도 하나 흥미로운 걸 해보자라는 의미로 생각해본 것이 박물관이나 미술관 방문이었다. 토론토에서 가장 잘 보이는 랜드마크이자 명물이라면 CN 타워 (CN Tower)가 있다. 여기는 벌써 두 번이나 올라가 봤다. 차가 있다면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를 갈 수도 있겠지만 팬데믹 이후로 렌트카의 물가가 너무 올라버려서 차를 빌리는 건 너무 사치라고 생각되어서 입장료만 내면 갈 수 있는 박물관이나.. 2024. 6. 18.
2009 캐나다 토론토 (Toronto Canada) 오랜만에 방문하게된 토론토는 (딱 4년만이었다) 선입견 탓인지 역시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기대가 없었던게 가장 큰 이유. 묵게된 호텔은 그래도 하얏트 리전시 (Hyatt Regency)였는데, 밤새도록 (그래봐야 새벽 2시 정도이지만) 시끄러운 유흥가 거리에 있어 야간에 방에서 본 풍경은 시끄러울 수도 있었으나 깊은 잠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기찻길 옆 오막 살이 노래 처럼 반복적인 소리나 멀리서 떠드는 소리는 오히려 잠을 잘 오게 하는 경우가 많다.) 불야성을 이룬다고 하기엔 좀 미흡하지만 그래도 꽤나 즐거워 보였다. 호텔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버스-지하철-지하철을 타고 내린 역 이름이 세인트 앤드류스 (St. Andrew's) 여서 무슨 앤드류인지 궁금했었다. 알고보니..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 2016.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