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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빅서 드라이브 (Drive through Big Sur California) 아무래도 미국여행 중에서 캘리포니아를 여행할 때 가끔 (자주?) 추천을 하는 코스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Pacific Coast Highway, PCH)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California State Route 1 (CA-1) 구간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고까지 주파를 하는 것이다. 모든 구간이 광활한 태평양을 옆에다 두고 드라이브를 할 수 있지는 않지만 꽤 많은 구간에서 넓은 바다와 캘리포니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절벽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한 번 쯤은 경험할 만 한 것 같다. 최소한 미국 여행의 대부분이 열심히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 것을 잘 아는 여행객들은 사실 너무나도 좋아할 수도 있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할 만 하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캘리포니아에서 꽤 오래 산 나는 그다지 추천하.. 2024. 9. 2.
2021 캘리포니아 빅서 퍼시픽그로브 하이웨이 1 (Big Sur Pacific Grove Highway 1 California) 2021년이 되었는데도 COVID-19은 달라지지 않았다. 물론 그런 기대자체가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해서 사라져버렸지만. 여행다운 여행은 못 해 본지 한참되었다. 여전히 갈 수 있는 곳은 있지만 사정이 허락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가까운 곳, 몇 번이나 가봤지만 또 가보고 싶은 곳 중에 빅서 (Big Sur)를 한나절 갔다오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몇년을 거주.. 2021. 3. 8.
2018 캘리포니아 카멜 비치 (Carmel Beach Carmel-by-the-Sea California) 정말 오랜만에 백사장을 찾았다. 아무리 바다가 가까운 곳에 살고 바닷가 바로 옆에서 일하지만 백사장 (white sand beach) 에서 한가하게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은 사실 찾기가 힘들다. 그래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백사장인 카멜 비치 (Carmel Beach)를 왔는데 정말 실리콘 밸리의 인구가 많이 불어서인지 정말 교통체증이 주말인데도 너무 심했다. 중간에 사고 차량도 많이 보이고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많이 막혔다. 10여년 전이면 두시간 안으로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4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다.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파도를 바라보다가 돗자리 펴 놓고 앉아서 그리고 누워서 시간을 보내다가 왔다. 이런 일을 자주 해야할텐데.. 201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