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7 2023 텍사스 휴스턴 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Houston, Texas) 메닐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별로 기대가 없었지만 꽤나 즐겼던 곳이다. 휴스턴이 그래도 미국에서도 4번째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대도시여서 그런지 미술관의 퀄러티도 꽤나 좋은 편이다. 2025. 3. 30. 2023 텍사스 휴스턴 메닐 컬렉션 (The Menil Collection, Houston, Texas)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 사람에 가까운 나는 텍사스, 휴스턴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아주 높지 않은 편인데 이 곳, 메닐 컬렉션은 작지만 아주 알찬 미술관이어서 정말 기분 좋은 방문이었다. 로스코채플 근처라서 가는 김에 여기도 방문해 보는 걸 적극 추천한다. 미술관 안은 사진촬영을 못하도록 해놨지만 사진이 뭐가 중요하랴. 그리고 입장료도 따로 받지 않아서 더 기분 좋은 곳이기도 하다. 2025. 3. 30. 텍사스가 캘리포니아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2024) 본의 아니게 올해 (2024년) 텍사스 (Texas) 주를 두 번이나 다녀왔다. 근데 잘 생각해보니 본의가 아닌건 아니고 자의 반 타의 반이 맞는 듯 하다. 난 현재 캘리포니아 (California)에 거주한지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올해 들어서 텍사스에 관한 얘기를 제일 많이 들어본 듯 하다. 그 이유가 감당할 수 없는 물가를 견디지 못한 많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타주로 이주를 많이 했다는데 그 중에서도 텍사스를 택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거다. 게다가 캘리포니아 뿐 아니라 미국의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몇 안되는 지역 중에 단연 돋보이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던 유명한 대기업 중 일부가 텍사스로 옮겨간다는 사실이 올해 들어 더 두드러지게 되었다. 대중들은 .. 2024. 10. 14. 2024 텍사스 오스틴 (Austin Texas) 오스틴 (Austin)는 텍사스 (Texas) 주의 주도 (capital)이다. 그 당시에는 국가였던 텍사스 공화국이 새로운 수도를 찾을 때 선정되어서 계획적으로 건설된 도시라고 한다. 계획도시이라서 도시가 상당히 잘 정돈된 느낌이 들고 적당한 언덕과 강을 끼고 있는 자연적으로도 텍사스 하면 떠올리는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는 곳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텍사스의 T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치는 사람이 많지만 그건 사실 텍사스에 사는 사람들도 그 반대로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텍사스의 주도인 오스틴은 미국의 다른 잘사는 도시와 마찬가지로 텍사스 안에서는 상당히 정치,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수많은 정부 청사들과 텍사스가 자랑하는 주립대학인 The Unive.. 2024. 10. 13. 2019 텍사스 샌안토니오 (San Antonio Texas) 8년 전에 한번 방문했던 곳인 텍사스 주의 샌안토니오 (San Antonio, TX)에 저번과 마찬가지로 한여름인 7월에 가게 되었다. 지난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학회장과 멀지 않은 곳에 방을 구했다. 8년전 역시 한 여름인 6월이어서 10여분 정도 걷는 거리에 있었음에도 뜨거운 열기 때문에 어질어질한 순간이 있었던 기억이 생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샌안토니오가 자랑하는 리버워크 (River Walk)의 중심부에 있는 호텔 중 하나인 The Hotel Contessa에 묵게 되었다. 부티크 호텔이라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로비가 중간에 뻥 뚫려있는 구조라서 방으로 왔다갔다 할 때 넉넉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레스토랑이 있는 층에서는 곧장 리버워크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여서 리버워크를 따라 지상으.. 2019. 7. 30. 2014 텍사스 오스틴 (Austin Texas) 학회 참석차 방문한 텍사스 (Texas)의 주도인 오스틴 (Austin)이다. 숙소를 찾아가는 도중에 텍사스 대학교 (University of Texas) 캠퍼스를 지나가게 되었다. 몰랐는데 역시 텍사스하면 델 컴퓨터 (Dell Computer). 그리고 창업자인 마이클 델 (Michael Dell). 돈을 '조금' (찾아보니 $50M이라고 한다 - 생각보다는 아주 적은 액수) 기부했나 보다. 2016년에 처음으로 의대생들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같은 학회에 온 친절한 동료분이 오스틴에는 바비큐 (BBQ)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 중에서도 '두번째'로 유명한 솔트 릭 (Salt Lick)이란 곳을 찾았다. 처음간 이 날은 주말이어서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입맛만 삼키고 왔다. 역시 잘 몰랐지만 오스.. 2016. 11.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