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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라이프 Life

2020 라스 트램퍼스 지역 공원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Park California)

by 노블리스트 2020. 4. 16.
산을 오른다는 것은 정상이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근처 동네에 운동삼아 가는 하이킹 트레일들은 정상이라고 하기가 모호한 곳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왠만큼 등산로로 잘 닦여진 곳이 아니고서야 경사도 역시 잘 조정이 안되기 때문에 너무 쉬운 코스, 그리고 가파른 구간이 상당히 많은 코스가 막 섞여있고 그런다.
 
집 안에서 콕 박혀있는 생활을 계속하는 요즘 꾸준히 운동을 하는 루틴으로 가장 멀리 가는 곳이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Park의 Del Amigo trail인데 여기가 짧은 코스이긴 한데 올라가려면 경사가 조금 있다. 보통 하이킹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도 중간에 많이 쉬는 편이 아닌데 여기는 몸 컨디션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몇 번은 쉬면서 올라가는 곳이다. 게다가 경사가 가파른 곳이 많아 각별히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한다. 그래도 산의 정상쪽으로 가면 등성이에서 보이는 저 밑의 마을들이 잘 보여서 경치가 좋다. 사진보다는 비디오로 찍어보면 조금 더 느낌이 더 살아있을 것 같았다.
 

Del Amigo Trail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Park

Del Amigo Trail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Park

Del Amigo Trail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Park

Del Amigo Trail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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