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안에서 콕 박혀있는 생활을 계속하는 요즘 꾸준히 운동을 하는 루틴으로 가장 멀리 가는 곳이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Park의 Del Amigo trail인데 여기가 짧은 코스이긴 한데 올라가려면 경사가 조금 있다. 보통 하이킹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도 중간에 많이 쉬는 편이 아닌데 여기는 몸 컨디션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몇 번은 쉬면서 올라가는 곳이다. 게다가 경사가 가파른 곳이 많아 각별히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한다. 그래도 산의 정상쪽으로 가면 등성이에서 보이는 저 밑의 마을들이 잘 보여서 경치가 좋다. 사진보다는 비디오로 찍어보면 조금 더 느낌이 더 살아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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