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해안 (Amalfi Coast)이 너무나 아름답다지만 그 중에서도 내 기억에는 포지타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소렌토에서 드라이브로 가는 길도 너무나 아름답고 포지타노라는 동네가 너무나 아름답다.



아름다운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포지타노에 금세 도착하게 된다. 포지타노는 정말 여행객이 많은지 소렌토에 비해서 훨씬 더 사람이 많은 듯 했도 관광지의 느낌이 확 났다. 길도 너무 좁았고 구불구불한 길의 연속이어서 정말 작은 차를 빌렸던 게 잘한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유명관관지 답게 주차요금도 비싸서 그냥 대충 눈에 보이는 곳 중 조금 큰 곳에 차를 주차를 했다. 그런데 문제가 여기서 포지타노의 해안가와 절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집들을 보려면 한참을 걸어서 언덕길을 내려가야 했다. 가는 길도 너무나 멋졌고 11월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좋은 날씨여서 풍광 자체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포지타노의 대표 해변인 스피아쟈 (Spiaggia)쪽으로 계속 언덕 길을 내려가다보면 정말로 위치와 주위가 아름다워서 더 멋있게 보이는 교회 (Chiesa di Santa Maria Assunta)도 있다. 해변에서 보이는 여유로운 풍경과 내려왔던 언덕을 다시 돌아보면 언덕을 수놓고 있는 집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있다.














스피아쟈 해변에서 다시 언덕 길을 올라가서 주차한 곳을 찾아야 했었는데, 내려왔던 길과는 다른 길을 택했는데 공교롭게도 이게 지름길이었던 것이다. 조금 더 경사가 있어서 그래도 대충 이정도 왔으면 주차한 곳과 가깝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계속 가다 보니 너무 오랫동안 주차장이 안 나오는 것이었다.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생각해보고 구글맵을 열심히 들여다보니 결국 결론은 "벌써 주차장을 지나쳤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결론까지 도달하게까지 30여분간 언덕을 계속 오르고 난 후 였지만. 헤매는 나를 본 주민이 또 다른 지름길을 알려줘서 다행히도 땀은 좀 뺐지만 차를 제시간에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하게 시간을 좀 허비하게 되어서 그 다음 일정이 약간 꼬이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여행노트 > 이탈리아 Ita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이탈리아 라벨로 (Ravello Italy) (0) | 2025.04.26 |
---|---|
2022 이탈리아 아말피 (Amalfi Italy) (0) | 2025.04.26 |
2022 이탈리아 나폴리 소렌토 (Naples Sorrento Italy) (0) | 2025.04.26 |
2014 이탈리아 피렌체 (Florence Italy) (1) | 2025.04.26 |
2014 이탈리아 밀라노 (Milan Italy) (1) | 2025.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