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 (Eze)라는 곳은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많겠지만 여기에서 보이는 풍경은 조금 익숙할 수도 있을 것이다. 워낙에 남프랑스의 코트다쥐르에 여행을 오는 사람이라면 많이 다녀가는 곳이고 정말로 언덕 위에서 볼 수 있는 경치가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니스에서 버스와 기차를 잘 타면 올 수 있는 곳이라서 니스에서 묵고 있을 때 여행책자에서 본 경치가 너무 이뻐서 홀린 듯 온 곳이기도 하다. 커플도 많이 있고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다. 언덕을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 언덕 길이 너무 예쁘다.
에즈 마을의 꼭대기에는 작은 정원이 있었다. 입장료를 받을만한 (물론 입장료를 내어야만 한다) 규모와 컬렉션도 중요하지만 마을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까닭에 바다와 언덕을 보는 경치가 제법 쏠쏠한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다시 내려와서는 사람이 꽉 차서 가는 버스를 타고 니스로 갈 수 있었다.
반응형
'여행노트 > 프랑스 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 프랑스 생 폴 드방스 (Saint-Paul de Vence France) (0) | 2025.04.27 |
---|---|
2008 프랑스 니스 (Nice France) (0) | 2025.04.27 |
2008 프랑스 앙티브 (Antibes France) (0) | 2025.04.27 |
2008 프랑스 칸 (Cannes France) (0) | 2025.04.27 |
2008 모나코 몬테카를로 (Monte Carlo Monaco) (0) | 202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