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티브 (Antibes)란 곳은 칸에 갔다가 숙소가 있던 니스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중간에 들린 곳이다. 칸에서 별로 할게 없었기에 여기에선 우선 비지터센터도 찾아보고 뭔가 좀 더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좀 다리품을 팔아 기차역에서 내려 식당들이 많이 있던 번화가를 지나 열심히 갔다. 이 곳에도 피카소 미술관 (Musée Picasso)이 있다고 하여 열심히 그 쪽으로 걸어갔다.
피카소 미술관 쪽으로 가다 보니 꽤 큰 시장이 보였다. 이름이 마르쉐 프로방샬 (Marché Provencal)이라고 하는 이 시장은 볼게 많아서 미술관을 갈 예정이 아니었으면 조금 더 시간을 보내려고 했을거다.
피카소 미술관 (Musée Picasso)에서 시간을 잘 보내고 나와서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동네를 더 둘러보기로 했다.
2008 프랑스 앙티브 피카소 박물관 (Musée Picasso, Antibes France)
피카소 박물관 (Musée Picasso)은 고향인 스페인에도 있지만 세계 곳곳에 있다. 그만큼 작품을 많이 남긴 데다가 사망한지 얼마 안되는 꽤 현대적인 인물이라 미술관/박물관이 더 많은 듯 하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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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바다를 끼고 걷다보니 저 멀리 고급 저택들이 가득 있는 곳이라는 캡 당티브 (Cap d'Antibes)가 보인다. 거기까지 걸어가보고 싶었는데 이때쯤 체력이 바닥이어서 포기했다. 시내 버스라도 타고 싶어서 기다려 볼 생각도 했는데 이래저래 그냥 멀리서만 보기로 했다. 그래도 해변에서 좀 한적하게 여유를 부려보기도 했으니 즐거운 기억이다. 결국 돌아가는 길은 버스에 의존해서 기차역으로 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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