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의 국립고궁박물관의 본관인 제1전시관은 보물이 정말 많아서 한참을 구경해도 뭔가를 많이 못 본 느낌이었다. 박물관을 올라오면서 본 제2전시관에서 하는 특별전도 당연히 놓칠 수가 없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The MET)의 여러 작품들 중에 특히 From Impressionism to Early Modernism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도 좋아하고 현대미술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기대를 가지고 본관의 입장료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입장을 했다.
2025 대만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관 (National Palace Museum Taipei Taiwan)
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베트남의 호치민시에서의 일정과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지를 보는게 다일 것 같았지만 원래 항공편을 예약할 때 작년의 경우가 생각이 나서 또다른 일정을 집어넣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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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이런 특별전은 이번에 보고 아마 다음에는 피할 것 같다. 물론 훌륭한 작품도 많았지만 당연히 The MET의 아주 유명한 작품들을 "다" 가져오지는 못/안했을 거고 이런 보기에 좋은 특별전을 한다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와서 잘 볼 수도 없었다. 그리고 전시된 작품들도 내 흥미를 아주 끌만한 작품도 많이 없어서 정말 난 돈이 좀 아까웠다.
우선 본관인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은 바로 옆에 붙어있진 않아도 같은 부지에 있는 다른 건물이라서 2-3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입장료는 NT$500을 받는데 본관의 입장료인 NT$350에 비하면 굉장히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절대적인 금액이라면 비싸다고 느끼진 않는다). 왠지 본관을 보고 온 사람들에게는 할인이 있을 것 같아서 티켓을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나 50을 깎아줬다.

아마 이번 특별전의 하일라이트 중에 하나인 오귀스테 르누와르 (Auguste Renoir)의 작품이 입장하자마자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이 정말로 많이 몰려 있다. 아주 애정하는 화가는 아니지만 르누와르는 나도 좋아하는 화가 중 하나여서 열심히 보려고 했으나 정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 감상하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다른 작품들도 많이 있다.






초현실주의 화가로 알려진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의 작품도 아마 "하나" 있었는데 달리스럽기도 하면서 조금 독특한 작품이긴 하다.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의 작품도 딱 그런 느낌이다. 고흐의 작품이긴 한데 많이 알려진 그 화풍의 그림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 그런 맛에 그림을 보는 거기도 하지만 고흐의 작품을 알아서 유명한 고흐의 그림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좀 아쉬웠던 감상을 빠른 시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가장 크다) 마치고 나오니 전시관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화려한 홍보물이 많이 보였다.





적어도 난 프린트된 포스터를 보거는 것 보다는 그래도 실사 그림을 보는게 더 낫다고 느끼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제는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서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 사이에 있는 실크스 (Silks)를 찾아갔다.
2025 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음식 (Food in Taipei Taiwan)
타이베이 하루 여행을 하면서 꼭 "다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음식이 있었다. 우육면 (beef noodle)이 그것인데 계획상으로는 타이완에서 현금을 좀 찾아서 현금만 받는 현지 식당에서 사 먹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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