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멀리서도 보이는 버클리의 랜드마크로 새더 타워 (Sather Tower)가 있다. "쌔더"라고 주로 발음하는 것 같은데 "쎄이더"로 발음한다는 것도 본 적이 있어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 귀에는 쌔더라고 하는 것 같다. 근데 이 발음이 좀 중요한게 UC 버클리 대학 캠퍼스에 오면 "정문"을 찾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 또 새더 게이트 (Sather Gate)도 있어서 발음이 각양각색이다. 더군다나 새더 타워의 별명이 the Campanile인데 이건 italian으로 종탑이라는 뜻이라서 이탈리안 발음을 본 따서 '캠퍼닐리' 정도로 발음하기 때문에 더 헷갈릴 수도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알아낸 점은 Berkeley라는 지명이 아일랜드 사람이었던 철학자/주교의 이름을 따라한 것인데, 아일랜드 쪽의 발음으로는 "버ㄹ클리"가 아니고 "바(ㄹ)클리"가 더 맞다고 한다. 그래서 이 원어명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버클리라고 하지 않고 바클리라고 한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이 종탑을 자주 보고 지나쳤는데 오늘은 그냥 한번 올라가봤다. 당연히 꽤 높은 (100미터가 조금 안된다) 종탑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오늘 같은 경우에는 주변 경치가 아주 잘 보인다. 종탑이라 종들이 달려있다.







캘퍼닐리에서 나오면 꽤 수려한 정원이 있다. 조경에 상당히 신경을 쓴 곳이라서 수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이 종탑은 시계탑이기도 해서 시계도 크게 달려 있다. 오후 2시 반에 내려왔고 날씨가 아주 화창하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Venezia, or Venice)의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종탑, 즉 캄파닐레 디 산마르코 (Campanile di San Marco)를 본따서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베테치아 산마르코 종탑은 이렇게 생겼다.
2014 이탈리아 베네치아 (Venice Italy)
밀라노에서 행사가 있을 때 짬을 내서 아주 가깝지는 않아도 그래도 기차를 타고 아침 일찍 나서면 충분히 하루 동안 여행할 수 있는 베네치아 (Venezia, 영어로는 Venice)를 다녀왔다. 우선 숙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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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두 군데를 다 가본 바로는 사실 좀 다르다는 느낌이었는데 산마르코 광장의 붉은 벽돌을 제외하면 꽤나 비슷한 점이 확실히 있다. 종탑의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종의 모양도 많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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