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9 2020 마카오 (Macau SAR) 2020년 마카오 (Macao or Macau)를 가게 된 이유는 지인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멀어서 이런 저런 문제로 쉽게 떠날 수 없는 행선지여서 몇 년간 망설이다가 이번에는 어떻게 갈 수 있는 시간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멀리 가는 김에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지인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 계획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홍콩, 그리고 마카오로 가서 상하이 (Shanghai)로 갔다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는 총 4박 7일로 잡았다. 상하이가 근처라고 하기에는 멀어서 비행기로 이동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홍콩이 본사인 캐새이 퍼시픽 (Cathay Pacific) 항공편으로 우선 홍콩국제공항 (HKG,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or HKIA)에 도착. 오랫동안 타고온 에어버스.. 2025. 7. 2. 2020 중국 상하이 (Shanghai China) 2020년 1월에 정말 꽤 오랫동안 계획했던 중국행을 실천을 했다. 공적인 업무를 위한 여행이었기에 많은 시간은 낼 수 없었지만 일은 열심히 하고 조금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돌아다니는게 평소에 하는 일이라, 마카오에서 날라온 상하이에서 2박3일간 날씨도 아주 안 좋았지만 몇몇 곳은 돌아다녀볼 기회가 있었다. 우선 상하이 (Shanghai - 발음상으로는 '상'하이가 확실히 이상하다. 영어로는 섕하이, 샹하이 뭐 이정도. 중국발음으로는 어느게 더 가까운지는 잘 모르겠다)에 처음 도착한 날은 상하이에서 유명한 두 대학 중에 하나인 상하이 자오통 대학교 (Shanghai Jiao Tong University) 캠퍼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캠퍼스인 쉬후이 (Xuhui) 캠퍼스를 방문하였다. 오래된 캠퍼스 답게 이.. 2025. 6. 1. 2020 마카오 대학교 (University of Macau China) 경제적 수준이 높은 마카오는 왠지 도박을 위한 것들로만 가득차 있을거 같지만 (대개는 그렇다) 대학교도 몇 군데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대학이 마카오 대학교이다. 원래는 마카오 안에 위치한 캠퍼스였는데 확장을 하면서 새로운 캠퍼스로 지어서 갔다. 새로운 캠퍼스는 중국 본토의 주하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마카오 대학교 부지만은 마카오의 관할 안에 두는 신기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땅은 중국 본토인데 마카오의 영내에 있어서 본토에서 안되는 인터넷 사이트가 이용가능하다. 2025. 4. 20. 2024 홍콩 미술관 (Hong Kong Museum of Art) 하루 일정의 홍콩에서 여기 저기 가볼 수 있는 곳을 다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침사추이에 갔을 때는 실내에서 할만한 걸 떠올려보다가 비행기 타고 오면서 광고를 본 홍콩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시아 지역이다 보니 미술관 하면 아시아 역사라든지 홍콩이니까 아무래도 홍콩에 관련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작품이 별로 없는걸 알아서 미술관 자체는 대충 봤다. 더운 날 실내에서 땀을 식혀야 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좀 가졌다. 역시 예상대로 미술관 안에서 보는 홍콩의 풍경은 대단했다. 위치가 워낙에 좋아서 그렇기도 하고 더운 바깥의 날씨를 피하면서 좋은 경치를 보니 더 기분이 업되었던 것 같다. 미술관을 나와서의 침사추이의 모습도.. 2025. 3. 31. 2020 상하이 중국 미술관 (China Art Museum, Shanghai) 상하이에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걸맞지 않게) 관광객을 사로잡는 명소는 많이 없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미술관은 생각도 못했다가 그래도 미술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보자고 해서 갔다. 좀 외딴 곳에 있고 건물도 웅장하긴 한데 좀 뜬금없는 편이긴 했는데 그래도 유유안 정원과 와이탄을 다녀온 터라 그리고 점심 후여서 워낙에 미술관을 좋아하니 여기도 난 참 맘에 들었다. 큰 그림을 보고서 시간을 보니 정말 공항으로 갈 때가 다 되어서 미술관의 다른 작품들은 드문드문 볼 수 밖에 없었다. 2025. 3. 30. 2014 베이징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China, Beijing China) 중국 베이징에서 오래 있는 일정이 아니어서 빡빡한 시간에 자금성을 가려고 나섰다고 시간이 맞지 않아서 맞은 편에 있는 국립박물관을 들어가게 되었다. 여권까지 검사를 해서 좀 쫄았는데 유명한 박물관이라고 들어본 적이 없는 곳이라 기대가 별로 없었다. 중국역사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어서 역사를 조금 아는 나는 전시물들을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다. 2025. 3.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