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에 이어서 2022년은 본격적으로 다시 국내 및 해외 출장 (대부분 학회 참석이지만) 그리고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최소한 심리적으로는 그러한데 이 글을 쓸 때 즈음에는 출장경비/여행경비가 벌써 너무 많이 소진되어서 2023년에는 어디를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 생기고 있다.
어쨋거나 밴쿠버 다음의 행선지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였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이 때 부터도 경비가 부담되었는지 우선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저렴한 곳으로 구했는데 다행히도 학회장과 멀지 않은 곳이어서 편하게 잘 다녀왔다.

워싱턴 디씨는 너무나 많이 온 곳이라 따로 여행을 계획하지는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박물관 중에 하나였던 국립 초상화 갤러리 (National Portrait Gallery)에서 저녁 행사를 한다길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조심을 하기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항상 노력한다) 하고 박물관으로 향했다.
2022 워싱턴 DC 국립 초상화 갤러리 (National Portrait Gallery, Washington, DC) &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어메
2016년에 이어 2022년에도 워싱턴DC에 있을 때 국립초상화 갤러리와 어메리칸 아트 미술관을 방문했다. 이번에는 좀 더 시간이 있어서 찬찬히 여러 작품들을 아름다운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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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만 봐도 알수 있는, 적어도 나한테는, 유명인들의 초상화가 가득히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스미소니언 미국 미술관 (Smithsonia American Art Museum)과 같이 붙어있으면서 하나로 운영이 되는 곳이어서 생각보다 많은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회화나 사진, 다른 종류의 미술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초상화 속에 있는 유명인을 알아보기는 쉽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게 재미가 있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날이 되어서 들었던 생각이 학회장에서 시간을 보낼 바에 개인적으로 워싱턴 디씨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인 국립미술관 (Natonal Gallery of Art)이 가고 싶어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예전에도 시간을 많이 보냈던 그림 앞에서는 자연스레 발걸음이 멈춰젔지만 예전에는 유심히 보지 못했던 작품들도 새롭게 감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숙소에서 국립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있던 (미국)국립과학원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건물 중에 하나인 켁센터 (Keck Center)가 있었다.
2022 워싱턴 DC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미국의 국립미술관을 2016년에 이어서 또 방문했다. 아마도 시간이 나면 DC에 올 때마다 오게 될 것이다. 이번에는 저번보다는 시간적인 여유가 좀 더 있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둘러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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