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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계획과 실행

하루/당일 혼자여행 - 오레곤 포틀랜드 (Portland Oregon)

by 노블리스트 2024. 3. 25.

샌프란시스코 출발 오레곤 포틀랜드 하루여행 (2024년 3월)

집에 있을 때면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가까운 곳은 많이 가봤으니 조금 다리품을 팔아서 멀리도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오레곤주의 포틀랜드를 너무나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정말로 갔다. 그리고 원래는 1박이나 2박 정도가 예정이었지만 정말로 하루여행이 되는 바람에 이 글도 작성해 보기로 했다. 포틀랜드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22시간): 샌프란시스코 근교지역인 집에서 자동차로 운전을 해서 가면 약 10시간이면 중간에 몇 번 쉬고 해도 포틀랜드까지 갈 수 있었다. 새벽 4시 출발, 오후 2시에 포틀랜드 도착. 포틀랜드에서는 카페투어와 리드칼리지 캠퍼스투어를 하고 난 뒤 다시 오후 4시 출발, 그리고 그 다음날 새벽 2시 좀 안 되어서 집에 도착.

 

교통편: 렌트가 아닌 자동차로 모든 곳을 이동했다. 약 1300마일을 드라이브를 했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라 가솔린 가격이 꽤 많이 들었다. 내가 사는 지역은 미국에서 아마도 가장 비싼 유류비를 자랑하는 곳이긴 한데, 오레곤에서도 주유를 했으니 연비 등을 고려해서 56갤런 정도의 가솔린을 사야했고, 갤런 당 $4.5 (우리 동네에서는 이것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했고 오레곤에서 주유할 때는 이 가격보다 더 쌌다)를 적용하면 $252 정도 들었다고 할 수 있다. 렌트가 아니지만 차는 쓰면 쓸 수록 감가상각이 되기 때문에 렌트를 했다는 가정을 하면 감가상각비로 $80정도를 적용하면 합리적일 것이다.

 

관광포인트: 카페투어는 순서대로, 퍼프 (Puff Coffee), 스텀프타운 (Stumptown Coffee Roaster), 키퍼 (Keeper Coffee Co), 코아바 (Coava Coffee Roasters), 노사 파밀리아 (Nossa Familia Coffee). 칼리지 투어는 리드칼리지 (Reed College). 입장료는 없었고 카페투어에서 지불한 커피값 ($15.50)이 있다.

 

경비: 기념품과 오며 가며 사먹어야 했던 식비를 제외하면 $347.50 USD 정도 들었다. 꽤 많은 돈이 든 셈이다. 이 글을 작성할 때 기준으로 원화로는 ₩466,500 정도 든 셈이다. 다음에 갈 일이 있으면 비행기를 타고 렌트를 해봐야 겠다. 왠지 비용이 비슷하게 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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