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도시 (사는 곳인 약간 떨어져 있다)인 샌프란시스코에는 무인택시 (robotaxi라고 불린다)가 이제는 일반 택시보다 훨씬 많아졌다. 구글 (Google)의 자회사인 웨이모 (Waymo)와 GM의 자회사인 크루즈 (Cruise)가 비슷한 시기에 시작을 했는데 크루즈는 너무 많은 문제가 있었던 탓인지 이제 사업을 접겠다고 한다. 웨이모는 웨이모 원 (Waymo One)이라는 이름으로 최근에는 더 많은 차량을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운행하는 중이다. 나도 아주 초창기 부터 웨이모 원을 이용해봐서 로보택시의 효용성을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2024 여름 샌프란시스코 일상/무인택시 (robotaxi) 그리고 Sorella
한적한 교외에 나가서 산 지가 꽤 되었지만 일 하는 곳은 샌프란시스코인지라 사실 도시 생활이 상당히 자연스럽다고 우겨본다. 이 동네에는 robotaxi라고 명명된 무인택시가 상업적으로 운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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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후발 주자인 아마존 (Amazon)의 자회사인 죽스 (Zoox)가 추구하는 로보택시의 진화과정이 아주 흥미롭다. 사실 웨이모도 크루즈도 내가 자주 다니는 길에서 엄청 많이 훈련차량을 운영을 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비슷한 곳에서 죽스의 훈련차량이 많이 보여서 이제 곧 이 친구들도 시장에 뛰어들 때가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웨이모는 재구어 (Jaguar) 차량을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죽스는 아예 새로운 차량을 만들었다. 드라이버가 없기 때문에 아예 일반적인 차량이 아니고 아예 드라이버 사이드가 없는 박스 형태의 조그만 응접실 같은 차량을 시험운행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지나다니는 죽스의 차량을 사진으로 찍을 수가 있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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