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숙소를 잡으면 바로 옆에 있는 오사카는 가기가 쉽다. 사실 오사카에 있으면서 쿄토를 구경하러 오는게 더 자연스런 일이지도 모르나 난 일본에 3번 왔는데 3번 다 교토에서 묵었기 때문에 왠지 교토가 내 본거지고 오사카가 교토 근교 같이 느껴진다.
오사카를 가려면 또 근처의 나라도 가볼만 하다. 이번에는 나라를 먼저 갔다가 오사카 난바 이렇게 여행을 했다. 나라에서는 사슴이 많은 나라공원을 가서 도다이지 (Todai-ji)에 가서 엄청 큰 불상을 구경했다. 도다이지도 목조건물로는 규모가 어마어마한 곳이라서 저번에 왔을 때 겉에서만 봤던게 이제와서 아쉬움이 있을 정도였다. 나라 공원에서 걸어가는 길도 산책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좋다.
나라에서 전철을 타고 오사카의 난바 (Namba)로 갔는데 가장 큰 목적이 점심을 먹고 타코야키를 먹는 것이었다. 이번에 3번째 방문인 정말 저렴하지만 꽤 먹을만한 우동집에서 우동을 먹었다. 우동을 먹고 나와서 타코야키도 사서 디저트 삼아 먹었다. 평소에 먹는데 그렇게 의의를 두는 편이 아니긴 한데 이쪽 지역은 먹거리도 많고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먹는 것도 즐길만 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다.
오사카에 왔으니 도톤보리를 가서 오사카의 대표적인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그리코상 (Glico)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평범한 일상같은 여행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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