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스위스 Switzerland16 2025 스위스 블라우 호수 (Blausee Switzerland) 마터호른을 아주 만족스럽게 보고, 아침 일찍 출발한 까닭에 오면서 시간이 좀 날 걸 예상해서 오는 길에 있는 블라우제 (Blausee), see가 호수라는 뜻이니까 블라우 호수를 가보기로 했다. 어디에서 봤는지는 모르지만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서 궁금했다. 입장료를 8프랑 (CHF8)를 받는다.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뽑아서 게이트를 통과하면 짧은 산길이 나온다. 경사가 있어도 아주 힘든 산길은 아니라서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호수에 도착하니 호수의 물이 너무나 맑아서 첫번째로 놀랐다. 송어 (trout)를 많이 풀어놓아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이 아주 잘 보인다. 카페와 호텔도 있는데 하루 이틀 정도는 충분히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지낼만 하겠다 싶었다. 넓지 않은 호수 주위를 따라 산책길을 .. 2025. 4. 5. 2025 스위스 취리히 (Zurich Switzerland) 조금은 길었던 스위스 일정이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래도 취리히 공항으로 왔는데 취리히 시내도 구경을 해야 하는 것 같아서 비가 조금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뭐라도 하자 싶었다. 조금 찾아보니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ETH Zurich) 옛본관 건물 뒤 쪽에 가면 취리히의 전경을 잘 볼 수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갔다. 특별히 구경할 곳이 없는 곳이기도 해서 ETH Zurich,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취리히 대학교 정도만 보는 것도 충분히 흥미로웠고 시간을 잘 보냈다고 생각이 든다. 2025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ETH Zurich Switzerland)스위스가 현재 가장 자랑하는 대학교육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연방 공과대학교는 두 군데가 있다. 한 곳은 로잔.. 2025. 4. 5. 2025 스위스 에멘탈 (Emmental Switzerland) 스위스를 대표하는 건? 정밀공업이 유명하니 당연히 고급시계, 그리고 금융업. 그런 것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정상이긴 하다. 그 다음으로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산들, 스위스 초콜렛, 퐁듀 (fondue) 같은게 있고, 스위스를 경험해 보지 않으면 잘 모를만한 것 중에는 스위스 커피 그리고 스위스 와인 같은게 있다. 이탈리아가 아닌 스위스에서 왠 커피냐 싶겠지만 커피메이커 중에서 하이엔드로 가면 대표적인 상표인 유라 (jura)가 스위스의 대표적인 커피메이커 브랜드다. 그런데 앞서 얘기한 퐁듀가 유명한 이유는 스위스 치즈가 유명하기 때문일텐데 흔히 알고 있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스위스 치즈는 에멘탈 치즈다. 에멘탈 또는 독일어로 에멘탈러 치즈를 생산하는 과정을 보려면 어디로 가면 되나 싶.. 2025. 4. 5. 2025 스위스 뉴샤텔 (Neuchâtel Switzerland) 베른 근교의 무어텐 (Murten)에서는 아침 일찍 빵집에서 크림케익 한조각과 함께 아침을 먹었으니 좀 더 큰 동네인 뉴샤텔 (Neuchâtel)을 가보기로 했다. 2025 스위스 무어텐 (Murten Switzerland)스위스 알프스의 산들을 실컷 봤다고 생각할 즈음 베른의 근교를 좀 더 보고 싶어졌다. 사실 융프라우 지역도 베른 알프스 산맥 (Bernese Alps)의 일부인진라 베른의 교외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알프nobeldream.tistory.com 뉴샤텔은 예전에 스위스에서 있을 때 무슨 행사를 갔다가 본 사람들 중에 뉴샤텔의 음대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다. 뉴샤텔에서 뭐가 볼게 있을까 싶어서 좀 찾아보니 뉴샤텔성 (Château de Neuchâtel.. 2025. 4. 5. 2025 스위스 무어텐 (Murten Switzerland) 스위스 알프스의 산들을 실컷 봤다고 생각할 즈음 베른의 근교를 좀 더 보고 싶어졌다. 사실 융프라우 지역도 베른 알프스 산맥 (Bernese Alps)의 일부인진라 베른의 교외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알프스 산맥의 산 말고 다른 동네를 가보고 싶어졌다. 2025 스위스 융프라우/그린델발트/클라이네샤이덱/아이거글레처/멘리헨/벵겐/라우터브루넨/뮈렌/쓰다보니 제목이 너무 길어졌다. 원래는 그린델발트 (Grindelwald)로 차를 타고 가서 산악기차를 타고 클라이네샤이덱 (Kleine Scheidegg)까지 올라가서 아이거 (Eiger), 묀히 (Mönch), 융프라우 (Jungfrau)의nobeldream.tistory.com 렌터카 여행의 장점이기도 하다. 무어텐 (Murten) 이란 동네를 먼저 가보기로 .. 2025. 4. 5. 2025 스위스 베른 (Bern Switzerland) 이번 여정에서는 베른 (Bern)에서 AirBNB를 통해 숙소를 잡았다. 베른의 스위스의 "수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건 사실상 수도의 역할, 특히 여러 주 (canton)의 연합인 스위스 연방의 입법과 행정기관이 있기 때문인데, 스위스는 명문화된 (즉, 규정된) 수도는 없다고 한다. 연방기관들이 다른 주에도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스위스의 가장 큰 도시인 취리히 (Zurich)만큼은 아니라도 베른은 스위스 기준으로는 꽤나 큰 대도시이다. 스위스하면 생각나는 도시라는게 취리히 말고는 국제기구가 많이 있는 제네바 (Geneva) 정도일텐데, 베른은 여행객들에게도 생소한 도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베른은 스위스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여기를 기점으로 스위스하면.. 2025. 4. 5. 이전 1 2 3 다음